광고닫기

롯데 충격의 원정 도박 사태, ‘레전드’ 조성환도 일침 날렸다 “변명의 여지없어, 분명 큰 잘못…전준우와 통화도 했다“

OSEN

2026.02.21 21:56 2026.02.21 21:57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롯데 원정 도박 4인방, 좌측부터 나승엽-고승민-김동혁-김세민 / OSEN DB

롯데 원정 도박 4인방, 좌측부터 나승엽-고승민-김동혁-김세민 / OSEN DB


[OSEN=지형준 기자] 롯데 조성환. 2010.05.14 /jpnews@osen.co.kr

[OSEN=지형준 기자] 롯데 조성환. 2010.05.14 /[email protected]


[OSEN=이후광 기자] 롯데 자이언츠 레전드 출신 조성환 해설위원이 후배들의 해외 원정 도박 파문을 향해 일침을 날렸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22일 일본 미야자키 2차 스프링캠프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연습경기를 구단 공식 채널 ‘자이언츠TV’를 통해 생중계했다. 김원석 아나운서가 캐스터 마이크를 잡은 가운데 조성환, 이창섭, 한준희 위원이 해설을 맡았다. 

김원석 캐스터는 “최근 롯데 자이언츠에서 있었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많은 팬분들께 아쉬움을 드렸던 소식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캠프지에서 전준우를 비롯해 김민성, 김원중 등 고참 선수들이 다 같이 의기투합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으니 남은 선수들이 조금 더 시즌을 잘 준비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응원을 보내주시면 감사할 거 같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현역 시절 롯데에서만 1032경기를 뛴 조성환 위원도 도박 파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조성환 위원은 “나도 소식을 들었을 때 말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충격이었다. 변명의 여지는 없다. 분명 큰 잘못을 한 건 맞다”라고 일침을 날렸다.

그러면서 “어제 전준우 선수와 통화했는데 야구는 계속될 거고 젊은 선수들을 포함해서 있는 선수들이 조금 더 파이팅 있게 밝은 분위기로 시즌 준비를 잘하겠다고 했다”라며 “그게 맞다. 롯데에 다른 좋은 선수들도 많으니까 시즌 준비 잘해서 좋은 경기를 많이 보여줬으면 좋겠다”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남겼다. 

지난 13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만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롯데 소속 선수들이 PC 게임장에서 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추정되는 CCTV 영상이 올라왔다. 롯데 구단은 즉각 사실 관계 파악에 나섰고, 불운하게도 불법 도박 의혹은 사실로 밝혀졌다.

롯데 구단은 13일 저녁 “선수 면담 및 사실 관계 파악 결과 나승엽, 고승민, 김동혁, 김세민 선수가 대만에서 불법으로 분류돼 있는 장소에 방문한 것을 확인했다”라고 발표했다. 

롯데 관계자는 이어 “이유를 불문하고 KBO와 구단 내규에 어긋나는 행위를 저지른 해당 선수 4명을 즉각 귀국 조치시킬 예정이다. 또한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즉각 신고하고, 결과에 따라 구단도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내릴 것”이라고 했다. 

불법도박 4인방은 14일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대만에서 귀국해 현재 근신 처분을 받고 자숙 중이다. KBO는 다음 주 상벌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확정할 예정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