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30)가 여자친구 카일리 제너에게 사과해야 했던 사연을 직접 털어놨다.
샬라메는 최근 버라이어티와 CNN이 주최한 할리우드 타운홀에서 배우 매튜 매커너히와 대화를 나누던 중, 지난해 12월 자신의 30번째 생일에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매커너히의 대표작 '인터스텔라에' 대한 애정을 밝히며 “극장에서 12번이나 봤다”고 말했다. 이에 매커너히가 “카일리가 생일에 ‘인터스텔라’ IMAX 상영을 준비해줬다”고 언급했고, 샬라메는 이를 인정했다.
샬라메는 “사실 가는 길에 좀 투덜거렸다. 어디로 가는지도 몰랐다. ‘내 생일인데 왜 LA에서 30분이나 벗어나서 가는 거야?’라고 생각했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이어 “극장에 도착해 IMAX로 ‘인터스텔라’가 상영 중인 걸 보고 바로 ‘미안해. 가는 길에 괜히 심술부려서 미안해’라고 사과했다”고 전했다.
깜짝 이벤트의 전말이 공개되자 온라인 반응은 엇갈렸다. 귀여운 커플의 에피소드랑 반응도 많지만 “30분 운전한 걸로 투덜대는 건 레드 플래그(위험 신호)”라는 지적도 있었다. “생일에 IMAX ‘인터스텔라’라니 최고의 선물”, “저런 여자친구는 무조건 지켜야 한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한편 샬라메는 ‘인터스텔라’에서 케이시 애플렉의 아들 역할로 출연한 바 있다. 비중은 크지 않았지만 그는 과거 해당 작품을 “내가 참여한 프로젝트 중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근 샬라메는 신작 ‘마티 슈프림’으로 시상식을 휩쓸고 있다. 그는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뮤지컬·코미디 부문)을 수상하며 수상 소감에서 제너를 언급했고,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3년째 함께한 나의 파트너에게 감사하다. 당신 없이는 못 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페이지 식스는 티모시 샬라메와 카일리 제너가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혼인 신고를 한 것은 아니지만 동거하면서 사실상 결혼한 것과 다름없는 상태라는 것. 보도에 따르면 한 소식통은 두 사람이 로스앤젤레스에서 1년 넘게 동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