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가수 손태진이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로 '불후의 명곡' 1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손태진은 지난 21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아티스트 설운도 편에서 대체불가 '新 국민가수'다운 존재감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손태진은 앞서 MBN '불타는 트롯맨' 우승 특전으로 설운도로부터 '참 좋은 사람'을 선물 받은 인연이 있는 바, 손태진의 이번 무대는 그 의미가 더욱 남달랐다.
이날 손태진은 레트로한 색감의 슈트를 입고 깜짝 등장, 설운도의 메가 히트곡인 '사랑의 트위스트'를 완벽하게 재해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손태진은 특유의 안정적인 라이브에 여유로운 표정 연기와 유쾌한 퍼포먼스를 더해 그야말로 볼거리가 가득한 무대를 꾸몄다. 경쾌한 리듬 위로 손태진은 관객들의 호응을 자연스레 이끌며 남다른 무대 매너를 자랑했다.
특히, 무대 중간 댄스 타임이 펼쳐진 가운데, MC 신동엽은 물론 전 출연진과 설운도 역시 함께 리듬을 타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즐기는 무대를 완성했다. 곧이어 손태진은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받으며 댄싱킹의 자리에 올랐다. 명곡판정단의 마음을 뒤흔든 손태진은 높은 점수로 1부 우승을 차지했다. 설운도는 "굉장히 파격적인 무대였다. 이 노래를 오래 불러왔지만 새롭고 대단하다. 빠른 트위스트 곡을 선물해 주고 싶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손태진은 최근 '33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5'에서 '베스트 오브 어덜트 컨템포러리'를 수상한 데 이어, '불후의 명곡'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