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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 신인배우에 갑질하는 스태프에 분노.."우린 기계가 아냐" 일침[핫피플]

OSEN

2026.02.22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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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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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배우 한지민이 드라마 촬영 중 있었던 분노 일화를 털어놨다.

22일 '요정재형' 채널에는 "지민이가 딱 그때부터 타락했구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요정식탁' 게스트로 출연한 한지민은 자신의 데뷔 초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신인시절 "타고난건 절대 아니다. 연기를 못했으니까. 오디션 붙기는 했지만 ‘올인’ 하고 이러면서 엄청 혼났다. 그때 당시에는 혼내는 시기였다. 많이 혼나고. 저 때문에 촬영이 늦어지고 제가 뭔가를 민폐 끼치는걸 처음 느꼈다. 살면서 그렇게 혼날 일이 없었는데 엄청 혼났다. 그래서 집에 와서 맨날 울었던 것 같다. 그래서 내가 굳이 이렇게까지 힘들게 남들한테 피해를 주면서까지 하면 안되겠다 했는데 또 올인이 워낙 잘된 작품이고 새로운 인물이니까 또 캐스팅을 하시더라"라고 힘들었던 상황을 털어놨다.

차기작인 ‘대장금’때는 "더 많이 울고 더 많이 혼났다"고. 한지민은 "주연인데 아무것도 모를때였다. 예를 들어서 저희가 컷을 많이 찍지 않나. 제가 감자를 이 대사를 하면서 먹었으면 컷을 바꿔서 그 대사 할때 똑같이 먹어야한다. 왼손으로 먹었는데 오른손으로 먹으면 큰일난다. 그걸 저한테 안 알려주셨다"고 설명했다.

그는 "요즘에는 그게 기본으로 다 세팅돼서 나오는것 같은데 저는 쌩짜 아무것도 모르는데 약간 ‘어떻게 먹나 보자’ 해서 맛있게 먹었는데 왜 다르게 먹냐더라. 나는 아까처럼 맛있게 먹었는데 이게 무슨 말이지? 똑같이 맛있게 열심히 먹었는데? 근데 그게 아닌걸 몰랐던거다. 왜냐면 편집 컷을 붙일때 얘를 먹었는데 좀 이따 손이 갑자기 여기 있으면 이상하니까. 연결을 맞춘다고 한다"고 전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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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한 고충도 털어놨다. 한지민은 "항상 생각한다. 내추럴하게 하고 싶다. 연기 하면서 계산 안하고 싶다. 특히 술 먹는 신에서 진짜 술먹고 할때는 풀어헤치고 하고 싶은데. 저희는 술먹으면 풀어지니까. 술 먹는 신에 술 먹고 많이 촬영한다. 그런데 그걸 좀 전이랑 똑같이 행동하라고 하면 제가 이렇게 했었는지 머리 언제 넘겼는지 기억 하나도 안난다. 그러니까 술 취한 와중에도 어느정도는 계산을 해놔야한다는게, 그 계산이 들어간 연기를 하고싶지 않으니까 늘 그 사이에서 고민하게 되는것 같다"라고 딜레마를 전했다.

특히 한지민은 "너무 튀면 다시 하라고 한다"며 "제가 그래서 어떤 감독님한테 신인 친구 대신에 뭐라고 했던 일화중 하나가 눈물이 아까 오른쪽부터 떨어졌는데 이번에도 또 오른쪽부터 흘리라는거다"라고 스태프의 무리한 요구에 황당했던 경험을 떠올리기도 했다.

이를 들은 정재형은 "짜증나 이씨"라고 덩달아 분노했고, 한지민은 "너무 말이 안되지 않나. 우리가 기계도 아니고 로봇도 아니고. 그럴때 제가 얘기 했던 것 같다. ‘저희는 기계가 아니다’라고"라고 말했다.

정재형은 "속시원하다"며 "그걸 몇살때 했냐. 한 몇년 전에?"라고 궁금해 했고, 한지민은 자신도 모르게 구체적인 작품 년도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한지민은 당황하며 "아 무슨 작품인지 다 알수 있겠다"고 말했고, 제작진은 한지민의 입모양과 목소리를 모자이크 처리해 웃음을 안겼다.

/[email protected]

[사진] 요정재형 


김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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