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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휴대전화 공습경보 시스템 도입…러 위협 대비

연합뉴스

2026.02.22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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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화학물질 사고 등 평시 중대 위기 상황에서도 사용
스웨덴, 휴대전화 공습경보 시스템 도입…러 위협 대비
핵·화학물질 사고 등 평시 중대 위기 상황에서도 사용

(브뤼셀=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스웨덴이 러시아의 위협 등에 대응하기 위해 휴대전화 공습 경보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유럽 전문 매체 유락티브가 21일(현지시간) 전했다.
스웨덴 시민방위복원청은 러시아와 같은 적대 세력이 실외 경보 시스템을 공격해 무력화할 수 있다는 교훈을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얻었다면서 모바일 기반 경보 시스템을 6개월 안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웨덴은 현재 건물 옥상과 고층 건물에 설치된 약 4천500개의 사이렌으로 이뤄진 옥외 경보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시민방위복원청의 시민보호 책임자인 헨릭 라르손은 공습이 발생할 경우 스웨덴 통신망에 연결된 휴대전화가 자동으로 음성 경고 메시지와 경보음을 발신하면서 진동을 시작하는 방식으로 시민들에게 위기 상황을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새 공습 경보 시스템은 전시뿐 아니라 평시에도 핵이나 화학물질 사고 등의 중대 위기 상황에서 사용될 수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아울러 시민들이 공중에 떠 있는 드론을 손쉽게 촬영해 당국에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해 스웨덴 군과 협력하고 있다고도 그는 덧붙였다.
스웨덴은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하자 오랜 중립 노선을 버리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가입하는 등 러시아의 위협에 맞서 대비 태세를 강화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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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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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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