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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젝트 싸움 사고 반복, 전체 플랜 꼬여”, ‘오너’의 경기 복기

OSEN

2026.02.22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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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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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1, 2세트 승리의 주역이었던 그는 졸지에 패배의 원흉이 되고 말았다. 4000 골드 우세인 상황에서 오브젝트 경합에서 밀렸던 3세트, 팀의 자원을 몰아 성장했던 4세트, 다시 오브젝트 싸움에서 밀린 5세트.

다 잡았던 홍콩행 티켓을 놓친 ‘오너’ 문현준은 패인을 묻자 말을 돌리지 않고, 오브젝트 싸움에서 ‘사고’라고 털어 놓으면서 경기를 복기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드러난 부족한 점을 정규시즌 개막하기까지 보완해서 다시 돌아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T1은 22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플레이오프 패자조 3라운드 DK와 경기에서 2-0으로 앞서던 3세트부터 내리 세 번의 세트를 모두 패하면서 뼈아픈 2-3 역전패를 허용했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오너’ 문현준은 “2-0으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역전패를 하게 돼 너무 아쉽게 생각한다”라고 착잡한 표정으로 경기를 총평했다. 

패인을 묻자 그는 “오브젝트 싸움에서 사고가 많이 났다. 오브젝트가 나오기 전 생각했던 플랜대로 제대로 풀리지 않았다. 그런 사고들이 계속 겹쳤고, 한타도 계속 지면서 패배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3세트 꺼내든 카직스를 픽한 이유를 묻자 “카직스의 경우 4, 5세트로 갈 경우 조커픽으로 쓸 수 있다고 생각해 솔로랭크에서 많이 연습했던 픽이다. 3세트에서 꺼냈지만 상대 조합에 카직스와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시너지가 좋다고 생각해 그대로 뽑았다. 결과가 아쉽지만 밴픽적으로 괜찮았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대회 전반적으로 보였던 경기력에 대한 생각을 묻자 문현준은 “대회 전체를 돌아보면 잘했던 부분도 많았다고 생각하지만, 부족했던 부분도 많다고 생각한다. 부족했던 점들은 자연스럽게 고쳐야 할 것 같다. 정규시즌까지 남은 기간이 있는데 그 전까지 연습을 많이 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끝으로 문현준은 “많은 T1 팬 분들께서 기대도 많이 해 주시고, 많이 응원해 주셨는ㄷ네 기대에 대해 보답을 못 드린 것 같아서 너무 죄송스럽다. 열심히 준비해서 정규 시즌에는 더 멋있는 모습이나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약속 드리겠다”고 다짐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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