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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위대한 주장” 손흥민만은 극찬…토트넘 맹폭한 포스텍의 유일한 찬사

OSEN

2026.02.22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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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손흥민을 향한 평가는 여전히 확고했다.

유튜브 채널 ‘위아더오버랩’에 출연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자신의 베스트 5인 팀을 공개했다. 현재 무적 신분이다.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뒤 공개 석상에 나섰고, 화살은 친정팀 토트넘을 향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의 외형과 내실을 분리했다. “경기장과 훈련 시설은 대단하다. 하지만 지출, 특히 임금 구조를 보면 빅클럽이라 보기 어렵다”고 했다.

이어 “영입을 요청한 선수들이 있었지만 다른 이들이 왔다. 자신감이 부족했다. 2년 차에 우승하겠다고 한 건 그 틀을 깨려는 선언이었다”고 덧붙였다. 내부 문화까지 정면으로 겨냥한 발언이다.

구체적인 사례도 들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첫 시즌 5위를 했다.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추가 보강이 필요했다. 페드로 네투, 브라이언 음뵈모, 앙투완 세메뇨, 마크 게히를 원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구단은 도미닉 솔란케와 10대 유망주들을 택했다. 윌슨 오도베르, 아치 그레이, 루카스 베리발이 언급된 대상이다. 포스테코글루는 “솔란케는 훌륭하고 유망주들도 잠재력이 있다. 다만 5위 이상을 목표로 할 만한 투자였는지는 의문”이라고 정리했다.

해리 케인 이탈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케인이 남길 바랐다. 아스널은 데클란 라이스가 필요하다면 1억 파운드를 쓴다. 토트넘은 그렇지 않다”라면서 문제의 본질은 이적료가 아니라 연봉 구조라고 짚었다.

“TO DARE IS TO DO라는 슬로건이 있지만 운영 방식은 그렇지 않다”는 지적도 덧붙였다.

그러나 토트넘을 향한 비판과 별개로, 제자들에 대한 평가는 달랐다. 베스트 5인 팀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과감한 전술을 택했다. 수비수 한 명 체제. 골키퍼는 셀틱 시절 함께한 조 하트, 수비는 미키 반 더 벤, 중원은 칼럼 맥그리거. 그리고 투톱에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세웠다.

손흥민을 두고는 명확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에 대해서 “정말 위대한 주장이다”라고 극찬을 보냈다.

단순한 미화가 아니다. 포스테코글루 체제에서 손흥민은 주장 완장을 차고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경기력과 리더십, 두 축을 모두 충족시킨 선수였다. 케인과의 조합에 대해서도 “대단한 조합”이라고 평했다.

결국 메시지는 선명하다. 구단 운영에는 불만이 남았지만, 손흥민에 대한 평가는 흔들리지 않았다. 융단 폭격에 가까운 비판 속에서도 한 이름은 예외였다. 포스테코글루에게 손흥민은 전술적 선택이자, 신뢰의 상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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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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