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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 쌓으면 에베레스트 6.8배"…선수들 먹은 음식량 보니 깜짝

중앙일보

2026.02.22 07:59 2026.02.2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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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이 지난 5일(현지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선수촌을 방문해 이탈리아 선수들과 함께 식사하는 모습. AP=연합뉴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기간 선수들이 선수촌에서 엄청난 양의 식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22일(현지시간) 폐회 기자회견에서 관련 수치를 공개했다.

조직위는 “선수들은 하루에 선수촌에서 약 60㎏의 치즈와 365㎏의 파스타, 달걀 1만개, 커피 8000잔, 피자 1만2000조각을 소비했다”며 “사용한 접시를 쌓으면 약 60㎞ 높이가 된다”고 밝혔다. 이는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약 8648m)의 약 6.8배에 달하는 높이다.

조직위는 또 “메뉴를 정하는 데만 약 1년이 걸렸다”며 “매일 밀라노 선수촌에서 약 4500끼, 코르티나담페초 선수촌에서 4000끼, 프레다초 선수촌에서 2300끼의 아침, 점심, 저녁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입장권 판매도 호조를 보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약 130만장의 티켓이 판매돼 88%의 판매율을 기록했다. 관중 37%는 이탈리아 자국민이었고, 63%는 해외 관람객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관람객 가운데는 독일인이 15%로 가장 많았으며, 미국(14%), 영국과 스위스(각 6%)가 뒤를 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산악스키는 두 차례 레이스 모두 매진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인기를 끌었다.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은 95%, 피겨스케이팅과 아이스하키는 93%의 좌석 점유율을 보였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회식이 열린 지난 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북부 밀라노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한국 선수단 기수 박지우와 차준환이 다른 선수들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한영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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