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도움' LAFC에 참패 후.. '뿔난' 메시, 심판실 난입 논란.. MLS "징계 없다" 결론
OSEN
2026.02.22 17:32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리오넬 메시(39, 인터 마이애미)가 LAFC전 참패 이후 심판진을 쫓아가 항의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사무국은 23일(한국시간) 전날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2026 MLS 개막전 LAFC와의 원정 경기서 0-3으로 완패한 후 메시가 보여준 행동이 리그 정책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메시는 22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린 LAFC와 개막전에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메시는 LAFC 수비진에 꽁꽁 묶여 4차례 슈팅을 날리는 데 만족해야 했다. 결국 손흥민(34)이 맹활약한 LA에 3골을 내줘 0-3으로 참혹하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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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직후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퍼진 영상이 화제가 됐다. 해당 영상에는 메시가 경기 종료 직후 콜리세움 경기장 내부 통로에서 심판진을 따라 문 안으로 들어가려는 모습이 담겼다.
무엇보다 절친 동료 루이스 수아레스(39)까지 나서 메시의 팔을 붙잡았지만 소용이 없을 정도로 잔뜩 화가난 메시였다. 메시가 문 너머로 사라졌다가 8초 뒤 다시 나타나는 장면이 공개되면서 '심판실 난입' 의혹이 불거졌다.
하지만 MLS 대변인은 스포츠 전문 '디 애슬레틱'을 통해 "영상 속 문은 심판 락커룸으로 연결되는 문이 아니었으며, 메시가 제한 구역에 진입하지도 않았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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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프로심판기구(PRO)의 크리스 리벳 대변인 역시 이메일을 통해 "경기 감독관들과 확인한 결과, 메시가 심판 락커룸에 들어오지 않았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MLS는 SNS에 오른 영상과 상관 없이 해당 사안에 대한 조사를 종결했다. 동시에 메시에게 별도의 벌금이나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리지 않기로 했다.
징계 위기를 벗어난 메시는 예정대로 오는 3월 2일 올랜도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손흥민과의 '전설 맞대결'에서 완패하며 자존심을 구긴 메시가 다음 경기에서 화풀이 득점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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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필주([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