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김 전 비서관의 임명 사실을 밝혔다.
박 대변인은 김 전 비서관 임명에 대해 "의정 활동 기간 젊은 국회의원으로서 여러 부분에서 많은 두각을 드러냈다"며 "대통령실 근무를 통해 국정과제를 잘 이해하고 있고 국정과제를 당에서 뒷받침해야 할 필요한 시기에 적합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 전 비서관도 현장에 나와 직접 인사했다. 그는 "여러 부족함에도 대변인으로 임명돼 영광이자 책임감을 느낀다"며 "소통은 민생의 체온을 재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당에 정확하게 전달하고, 또 당의 메시지는 국민과 당원께 쉽고 국민의 표현으로 전달하겠다"고 했다.
'원조 친명'으로 꼽히는 김 전 비서관은 민주당에서 21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이재명 정부 출범 후 대통령실에 합류했다.
김 전 비서관은 지난해 12월 문진석 민주당 의원과의 '인사청탁 문자 논란' 끝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당시 국회에서 김 전 비서관이 '훈식이 형' '현지 누나' 등이라고 적은 문자가 공개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