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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 포스팅] 입시, 정보보다 역량의 시대…사회가 요구하는 능력 키워야

Los Angeles

2026.02.22 17:30 2026.02.2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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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조기 전형 입시는 정보가 부족해서 어려운 것이 아니었다. 오히려 정보가 넘치기 때문에 더 힘겨워졌다. 수많은 기사와 통계, 합격 사례가 쏟아지지만, 그것을 자신의 상황에 맞게 해석하지 못하면 전략은 흐려진다. 단순히 서둘러 많은 곳에 지원을 하거나 높은 점수만으로 승부를 보려는 시대는 끝났다. 이제 정보의 홍수 속에서 길을 잃지 않으려면, 우리 아이의 방향성을 먼저 세워야 한다.
 
입시의 판도를 바꾸는 ‘사회적 영향력(Community Impact)’
 
최근 입시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부분은 커뮤니티 임팩트에 대한 평가 방식이다. 봉사 시간의 총량이 아니라, 그 활동이 실제로 무엇을 바꾸었는지가 중요해졌다. “우리 아이 봉사시간은 충분한가요?”라는 질문은 이제 핵심을 벗어난다. 더 중요한 질문은 “우리 아이는 어떤 문제를 스스로 발견했고, 어떤 해결 노력을 했는가?”이다. 그리고 더 나아가 “무엇을 실제로 변화시켰는가”를 묻는다.  
 
예를 들어 단순히 푸드뱅크에서 시간을 채우는 것과 지역의 노인 식사 배달 시스템의 비효율을 발견하고 동선을 재설계하는 프로젝트는 완전히 다른 궤적이다.  
 
단순 참여가 아니라 주도성(Initiative)과 지속성이 서사로 연결될 때, 그 경험은 강력한 메시지가 만들어진다. 꾸준히 참여했는가, 책임을 졌는가,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했는가. 이 질문에 ‘예’라고 답할 수 있는 활동은 화려한 상장보다 깊은 인상을 오래 남긴다.  
 
대학과 사회에서 동시에 요구하는 7가지 역량
 
대학은 이제 미래 직업 세계를 대비하는 기관이다. 그리고 사회는 이미 역량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구글, 테슬라, 수많은 스타트업이 강조하는 것은 학벌보다 문제 해결 능력이다. 기업 채용에서도 프로젝트 경험과 실제 기여 사례를 묻는 질문이 늘어나고 있다. 입시 준비와 사회 준비는 분리되지 않는다. 오히려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판단력, 협업, 실행력, 회복탄력성, 그릿은 대학 입학을 위한 전략이 아니라 평생 자산이다.  
 
지식은 빠르게 업데이트된다. 그러나 역량은 축적된다. 그리고 결국, 축적된 역량이 대학에서도, 사회에서도, 아이의 가장 강력한 경쟁력이 된다. 그리고 현대 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은 분명하다.  
 
첫째는 판단력이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무엇이 본질인지 가려내는 힘이다. 수많은 뉴스, 데이터, SNS 의견 속에서 핵심을 짚어내는 능력은 단순 암기로 길러지지 않는다. 이는 사고 훈련의 결과다.  
 
둘째는 협업 능력이다. 대학 프로젝트와 기업 환경은 이미 개인 성취가 아니라 팀 기반 성과로 움직인다. ‘내가 얼마나 잘했는가’가 아니라 ‘우리 팀이 무엇을 만들어냈는가’를 평가받는 구조다. 타인의 관점을 이해하고 조율하는 힘은 앞으로 더욱 중요한 경쟁력이 된다.
 
셋째는 지적 호기심이다. 성적을 위해 배우는 태도와 “왜?”라는 질문에서 출발하는 태도는 완전히 다르다.  
 
후자는 스스로 탐구를 시작하게 만들고, 장기 프로젝트로 이어지며, 결국 깊이를 만든다.
 
넷째는 실행력과 자율적 책임이다. 계획을 세우는 것과 끝까지 완수하는 것은 다르다.  
 
대학이 프로젝트 경험을 반복해서 강조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아이가 스스로 시작하고, 스스로 수정하며, 결과에 책임을 졌는지를 본다.  
 
다섯째는 사고 과정이다. 결과는 때로 운의 영향을 받는다. 그러나 어떻게 생각했고 어떤 논리로 결론에 도달했는지는 학생의 수준을 명확히 보여준다. 상위 대학이 에세이와 인터뷰에서 집요하게 사고 과정을 묻는 이유다.  
 
여섯째는 회복탄력성이다. 실패를 어떻게 다루는가가 인생의 방향을 결정한다. 연구가 실패했을 때, 대회에서 떨어졌을 때, 포기하는 대신 데이터를 분석하고 다시 시도하는 학생은 다르다. [blog.udallas]
 
마지막은 그릿(Grit), 즉 장기 목표를 향한 끈기다. 단기 성과 중심의 활동은 쉽게 구분된다. 1~2년 이상 지속된 탐구와 프로젝트는 깊이를 만든다. 이 일곱 가지 역량은 입시용 구호가 아니다. 대학과 사회에서 동시에 요구하는 실제 경쟁력이다. AI 심사가 도입되었어도, 결국 대학은 여전히 ‘사람’을 뽑는다.  
 
▶문의: (323)938-0300  
 
GLS.school

세라 박 교장 / 글로벌리더십 중·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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