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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지선 100일 앞두고 서울시장 등 광역단체장 후보 검증 돌입

중앙일보

2026.02.2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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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중앙당공천광리위원회 2차 회의 및 광역단체장 후보자 면접에서 서울시장 후보들이 착석해 있다. 왼쪽부터 김영배 의원,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 박주민·박홍근·전현희 의원, 정원오 성동구청장. 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를 100일 앞둔 23일 광역단체장 예비후보 면접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17개 광역시도 중 서울과 부산, 인천, 광주, 강원, 대전, 울산, 세종 등에 출사표를 낸 예비후보들을 대상으로 면접이 이뤄졌다.

김이수 공천관리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공정하게 하겠다, 엄격하게 관리하겠다, 매우 합리적이고 공평한 결과를 도출하겠다는 3가지 원칙 속에서 공관위가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적 국민정당인 민주당이 당헌, 당규, 경선 규칙을 통해 세세하게 시스템 공천이 되도록 정비된 것을 확인했다"며 "그 토대 위에서 매우 적합한 후보를 골라내겠다"고 부연했다.

조승래 공관위 부위원장은 "지선 100일을 앞둔 시점에 광역단체장 후보자의 공천 면접을 시작하는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며 "유능한 인사를 발굴하고 그런 분이 기회를 잡도록 공천 관리를 엄정하게 하겠다"고 언급했다.

서울시장직에 출사표를 던진 김영배·박주민·박홍근·전현희 의원과 정원오 성동구청장,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이 면접장에서 각자 포부를 밝혔다.

김영배 의원은 "서울시가 이재명 정부의 국민주권 시대를 열어젖히는 최선두가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박주민 의원은 "내란을 확실히 종식할 수 있는 지선을 만들겠다"고 했다. 박홍근 의원은 "민주당이 서울시를 통해 새로운 국민주권 정부를 이룰 수 있는 주춧돌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전현희 의원은 "제 경험과 경력을 서울시민을 위해 온전히 쓰면서 행복한 서울시민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세금이 아깝지 않은 글로벌 도시 서울을 위해 시민과 함께 뛰겠다"고 했다. 김형남 전 사무국장은 "많은 이들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도시 서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24일에는 경기와 경남, 충북, 충남, 전북, 전남, 제주 등의 예비후보자 면접을 실시한다.

당은 면접 결과를 토대로 다음 달 초순 예비경선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후 본경선 등을 거쳐 4월 20일까지 모든 지역의 후보자 공천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공천 시작에 앞서 서울시장 출마를 준비하던 서영교 의원과 경기도지사 도전 의사를 밝혔던 김병주 의원이 각각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정혜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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