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배우 송선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베를린 영화제에 다녀왔다. 세상을 좀 더 넓게 볼 수 있는 경험이었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제76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홍상수 감독의 모습이 담겼다. 검은 코트를 입은 채 짧은 백발로 환하게 웃고 있는 홍 감독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송선미는 “다양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며 생각이 단순해졌고, 내가 살고자 하는 방향에 힘이 되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영화 ‘그녀가 돌아오는 날’ 많이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사진]OSEN DB.
홍상수 감독의 34번째 장편영화 ‘그녀가 돌아오는 날’은 이번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돼 월드 프리미어로 첫 공개됐다. 작품은 오랜 공백기를 가진 배우가 독립영화로 복귀해 기자들과 인터뷰를 진행하는 과정을 담은 작품으로, 송선미를 비롯해 조윤희, 하성국, 신석호 등이 출연한다.
특히 이번 작품에는 연인 김민희가 제작실장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았다.
한편 홍상수 감독은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배우 김민희와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며, 지난해 득남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녀가 돌아오는 날’은 상반기 중 국내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