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의상부터 외모까지 완벽…'보그 이탈리아' 룩 2위 오른 한국선수

중앙일보

2026.02.23 02:53 2026.02.23 03:01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갈라쇼에서 이해인이 연기를 마치고 관중에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여자 피겨 싱글 이해인(21·고려대)이 세계적 패션 매체 보그 이탈리아가 선정한 ‘올림픽 톱5 룩’ 2위에 올랐다.

이해인의 소속사 디제이매니지먼트는 23일 “이해인이 보그 이탈리아가 선정한 ‘올림픽 톱5 룩’ 톱5 중 2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올림픽 성적과는 별개로 선수가 무대 위에서 보여준 의상, 프로그램 콘셉트의 조화, 비주얼 완성도, 선수 고유의 분위기와 표현력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보그 이탈리아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무대에서 인상적인 ‘룩’을 선보인 선수 5명을 선정했다. 이해인은 쇼트·프리 프로그램에서 강렬한 이미지와 섬세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경기 의상, 음악과 어우러지는 실루엣, 카메라를 사로잡는 표정과 태도로 주목받았다.

이해인은 이번 대회 여자 싱글에서 총점 210.56점을 기록해 24명 중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첫 올림픽에서 톱10에 진입하며 안정적인 기술 수행과 집중력 있는 연기로 경쟁력을 입증했다.
피겨 이해인이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 갈라쇼에서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에 맞춰 연기를 펼치고 있다. 뉴스1

대회 직후 열린 갈라쇼 무대에서도 강렬한 콘셉트로 시선을 끌었다. 이해인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OST에 맞춰 갓과 검은 두루마기를 착용하고 부채를 든 채 무대에 올랐다. 이후 두루마기를 벗고 또 다른 캐릭터로 변신해 연기를 이어갔다. 3연속 점프와 케이팝 안무를 연상시키는 동작으로 현지 관중의 호응을 얻었고, 관련 영상과 사진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퍼졌다.

디제이매니지먼트는 “보그 이탈리아의 선정은 단순한 패션 순위를 넘어 이해인이 무대 위에서 자신만의 색과 이미지를 구축하며 대중적 파급력까지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국제 무대에서 통하는 이미지 경쟁력과 콘텐트 파급력을 갖춘 만큼 ‘선수 이해인’을 넘어 하나의 브랜드로 성장할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박종서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