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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서 40명 넘게 탄 버스 '쿵'…300m 아래로 추락해 19명 참변
중앙일보
2026.02.23 04:43
2026.02.23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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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중부 산악지대 고속도로에서 40명 넘게 탄 버스가 300m 아래 강으로 추락해 19명이 사망했다.
23일(현지시간) AP 통신과 현지 온라인 매체 네팔프레스 등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께 수도 카트만두에서 서쪽으로 80㎞가량 떨어진 다딩 지역 인근 산악지대 고속도로에서 버스가 산비탈을 따라 300m 아래 강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탑승자 40여명 가운데 19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쳤다고 AP는 보도했다.
부상자에 포함된 중국 국적자 1명은 카트만두 국립외상센터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현지 경찰은 사망자 명단에 24세 영국인 1명도 포함됐다. 지금까지 신원이 확인된 시신은 9구라고 밝혔다.
사고가 난 버스는 전날 오후 서부 포카라에서 출발해 카트만두로 가고 있었다.
현지 경찰은 버스 탑승자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산악 지형이 대부분인 네팔에서는 도로가 좁은 데다 급회전 구간이 많아 차량 추락사고가 자주 발행하는 곳이다.
2024년 8월 중부 타나훈 지역 고속도로에서 43명이 탑승한 관광버스가 150m 아래 강으로 추락해 27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
앞서 2021년에도 서부 지역에서 버스가 협곡으로 추락해 28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했다.
정시내(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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