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키나와(일본), 최규한 기자]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를 준비하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23일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야구장에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연습경기를 펼쳤다. 야구 대표팀은 오키나와에서 국내 팀들과 6차례 연습경기를 치르며 전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대표팀 손주영이 훈련에 나서고 있다. 2026.02.23 / [email protected]
[OSEN=오키나와, 길준영 기자] 한국 야구 대표팀 손주영(28)이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앞서 예방주사를 맞았다.
손주영은 22일 일본 오키나와현 가데나 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 구원등판해 2이닝 4피안타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대표팀이 2-0으로 앞선 3회말 마운드에 오른 손주영은 선두타자 허인서를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심우준, 이진영도 범타로 처리하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대표팀이 3-0으로 달아난 4회 흔들리기 시작했다. 선두타자 요나단 페라자를 유격수 내야안타로 내보냈고 강백호에게 안타를 맞아 무사 1, 3루 위기에 몰렸다. 결국 채은성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이날 경기 대표팀의 첫 실점을 내줬다. 한지윤의 진루타로 이어진 1사 2, 3루 찬스에서는 하주석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3-3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도윤과 허인서는 모두 뜬공으로 잡아 역전은 겨우 막았다. 대표팀은 경기 후반 타선이 폭발하며 7-4 역전승을 거뒀다.
[OSEN=오키나와(일본), 최규한 기자]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를 준비하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23일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야구장에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연습경기를 펼쳤다. 야구 대표팀은 오키나와에서 국내 팀들과 6차례 연습경기를 치르며 전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3회말 마운드에 오른 대표팀 투수 손주영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6.02.23 / [email protected]
손주영은 KBO리그 통산 80경기(363⅓이닝) 22승 22패 1홀드 평균자책점 4.21을 기록한 LG 좌완 선발투수다. 지난 시즌 30경기(153이닝) 11승 6패 평균자책점 3.41로 활약했고 이번 WBC 대표팀에 선발됐다. 문동주(한화), 원태인(삼성) 등 대표팀 주축 선발투수들이 부상으로 낙마한 가운데 손주영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다.
이날 투구수 34구를 던진 손주영은 직구(22구), 슬라이더(9구), 커브(3구) 등을 구사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7km를 찍었고 평균 구속은 144km가 나왔다.
대표팀 류지현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곽빈과 손주영의 컨디션이 굉장히 관심있게 지켜본 포인트다. 곽빈은 구속(최고 155km)이나 밸런스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된다. 손주영은 구속이 조금 올라와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손주영이 페이스를 더 끌어올리기를 당부했다.
손주영은 2024 프리미어12에서 국가대표 선발이 유력했지만 부상으로 인해 아쉽게 낙마했다. 지난해 11월 체코, 일본과의 평가전에도 국가대표로 선발됐지만 포스트시즌의 여파로 등판하지 못했다. 사실상 첫 국제대회 등판이 유력한 이번 WBC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팬들이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