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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닉 360% 삼전 230% 만족해? 1년간 1200% 오른 이 기업

중앙일보

2026.02.23 12:00 2026.02.23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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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더중플 - '20만 전자' 눈앞, '반포자'를 위한 투자 가이드
" 1200% vs 360% "

지난 1년간 미국 낸드플래시 업체 샌디스크와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률입니다. 삼성전자(230%)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많이 올랐다 해도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상승률과 비교하면 턱없이 낮은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대만의 대표적인 D램 제조사 난야는 600%, 일본의 낸드플래시 업체 키옥시아는 700%나 올랐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여기서 더 오를 수 있을까요? 지금이라도 미국이나 일본, 대만 기업에 투자를 시작해야 할까요? 아니면 국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으로 눈을 돌리는 게 나을까요.

중앙일보의 프리미엄 구독서비스 ‘더중앙플러스( https://www.joongang.co.kr/plus)’는 지식·정보·인사이트를 한번에 얻을 수 있는 투자 콘텐트를 제공합니다. 머니랩이 분석을 위해 반도체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운용하는 펀드매니저와 현장에서 기술 변화를 직접 경험한 반도체 엔지니어들을 심층 인터뷰했습니다.


반도체주가 단기간에 급등하면서 ‘반포자(반도체 투자를 포기한 사람)’란 말까지 생겨났다. 이들은 지금이라도 투자에 나서야 할지 아니면 다른 곳으로 눈을 돌려야 할지 고민이 클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해 이호석 우리자산운용 주식운용2팀장은 “본격적인 증산이 시작되지 않은 만큼 생산이 수요를 따라잡으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이번 반도체 사이클은 2020년대 후반까지 이어갈 힘이 있다”고 전망했다.

김영옥 기자

김천흥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VP 역시 “고대역폭메모리(HBM)뿐 아니라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공급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며 “이에 비해 D램의 경우 2026년까지, 낸드플래시의 경우 2027년까지도 유의미한 증산은 없을 걸로 본다”고 말했다.

지금이라도 반도체에 투자하고 싶은 이들이라면 전략을 어떻게 짜야 할까. 이 팀장은 “초보자라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투자에 집중하는 것으로도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을 받을 수 있다”며 “메모리 반도체 생산 설비 확충 전까진 제품 단가가 계속 오를 수밖에 없고, 이는 기업의 주당순이익(EPS) 상승으로 이어져 주가의 하방을 지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소부장 투자 역시 글로벌 시장으로 시야를 넓힐 필요가 있다는 조언도 나왔다. 김 VP는 “대만의 TSMC 덕분에 반도체 기판을 담당하는 유니마이크론이 글로벌 1위가 될 수 있었던 것처럼 반도체 생태계 내 각 국가의 역할과 그에 따른 밸류체인(공급망)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반도체의 부가가치가 높아질수록 불량을 줄이는 것이 중요해진다”며 “반도체의 최종 테스트와 패키징을 담당하는 ASE도 유망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데이터센터 서버 간 연결에 기존 구리선 대신 광섬유를 통해 발열과 속도를 잡는 기술 경쟁이 진행 중”이라며 “일본 후루카와가 대표적”이라고 분석했다. 이밖에 일본의 반도체 몰딩 장비 업체 토와, 반도체 검사장비 1위 업체 어드반테스트 등도 주목할 기업으로 꼽았다.

다만, 주가가 빠르게 오른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오형석 신한자산운용 ETF운용팀 과장은 “시장의 기대는 점점 커지기에 매번 깜짝 놀랄 만한 실적이 나오지 않으면 큰 주가 변동성을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일선 현장에서 근무하는 엔지니어들의 ‘체감 사이클’은 어떨까. 또 자사의 기술 경쟁력과 앞으로 시장을 주도할 기술에 대해 내부적으로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머니랩은 이를 위해 국내 반도체 기업 ‘빅 2’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근무 중인 복수의 엔지니어들을 심층 인터뷰했다.

▶전문가가 제안하는 리스크를 줄이는 최적의 포트폴리오, ▶개발자들이 본 이번 사이클의 차이점, ▶HBM4를 둘러싼 ‘빅 2’ 기업의 치열한 기술 경쟁, ▶HBM 다음 전장(戰場) 등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더중앙플러스’ 구독 후 보실 수 있습니다. 링크를 복사해 주소창에 붙여넣으세요.

하닉 350% 삼전 200% 만족해? 1년간 1520% 오른 이 기업 [반도체 대전망 ②]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04037

“이번 AI 수퍼사이클은 다르다” 삼전·하닉 엔지니어가 본 신호 [반도체 대전망③]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04358


김인경.김홍범([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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