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가수 배기성이 아내와 함께 2세를 고민하게 된 배경을 솔직하게 털어놓은 가운데, 건강 이상 징후까지 예고되며 걱정을 안겼다. "뇌기능이 떨어져가는 신호"라는 전문의 말에 아내는 눈물을 보였다.
앞서 최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배기성, 이은미 부부는 결혼 9년 만에 아이 계획을 두고 복잡한 심경을 나눴다. 배기성은 “결혼 전에는 무조건 아이부터 낳을 생각이었다”고 했지만 “막상 결혼하고 나니 둘이 여행 다니며 사는 시간이 너무 좋았다. 아이 없이 살아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시험관 시술도 알아봤지만 아내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더 이상 권하지 않았다고.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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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아내의 속마음도 깊었다. 그는 “가족을 위한 일이라면 힘들어도 해보자는 마음”이라면서도 “남편 없이 못 살 것 같다. 아이를 낳으면 나와 아이만 남게 될까 봐 무섭다”며 눈물을 보였다. 반대로 배기성은 “아내가 나보다 12살 어리다. 내가 먼저 떠나면 혼자 외로울까 걱정된다”고 말해 서로를 향한 마음이 같은 지점에 있음을 드러냈다. 부부가 서로를 얼마사랑하는지 느껴진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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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약 일주일이 지난 23일,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 분위기가 급변했다. 두 사람이 병원을 찾은 모습이 전파를 탄 것. 특히 배기성이 “심장이 간지러울 때가 있다”고 하자 전문의가 “뇌 기능이 떨어져 가는 신호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급기야 이를 듣던 아내는 결국 눈물을 보였고, 주변에서는 “가수가 노래를 못하게 되는 건 거의 사형 선고와 같다”는 말까지 나와 긴장감을 더했다. 노래가 생업인 배기성에게 건강 문제는 곧 생계와 직결되는 상황. 2세를 준비하려던 시점에서 건강 이상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도대체 무슨 일일지, 향후 정밀 검진 결과와 상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