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본명 전유관)씨와 토론을 앞두고 "5명이 나온다는데 독수리 5형제도 아니고 트럼프 드립이나 치다가 콩트 찍고 말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정선거론자들과의 토론이 이번 주 금요일 저녁 6시로 확정됐다. 무제한 토론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전유관씨가 도망 못 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한 전씨가 최근에 제가 하버드 대학교를 노무현 대통령의 추천서를 받아서 합격한 것이지 정상적으로 합격한 것이 아니라는 발언, 그리고 성상납 모함에 대한 발언에 대해서 곧바로 형사고소를 진행했다"며 "누차 말하지만 하버드 대학교 원서 넣을 때 노무현 대통령은 대통령도 아니었고 저는 저희 고등학교 담임선생님한테 추천서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형사고소 결과가 나오면 앞으로는 유튜버들에게 해당 부당 수익에 대한 민사소송도 바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돈벌이가 안 된다는 생각이 들어야 정신 차릴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전씨가 토론에서 자신의 과오를 반성하고 개과천선의 의지를 밝히면 법적 조치를 재검토하려고 했으나, 토론 중계가 자신과 관련된 사유로 무산된 이후로 부끄러운 건 아는지 적반하장으로 제가 토론을 피했다느니 하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다녔다"며 "일자가 확정되었으니 이제는 선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요즘 태진아씨 가지고도 망신 사고 걱정이 많으실 텐데, 부정선거로 장사한 자 마지막은 부정선거 토론으로 끝날 것"이라며 "토론하고, 쪽팔리고, 감옥 가시라"고 덧붙였다.
개혁신당은 오는 27일 오후 6시 '부정선거'를 주제로 이 대표와 전씨가 토론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토론은 보수성향 인터넷 매체 '펜앤마이크'가 주관하며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된다. 토론 시간에는 제한을 따로 두지 않았다.
개혁신당은 "이번 토론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어온 부정선거 음모론의 민낯을 낱낱이 드러내기 위해 마련됐다"며 "근거 없는 의혹 확산을 방치하지 않고 직접 마주해 척결하는 것이야말로 국민을 대변하는 정치인의 피할 수 없는 책임"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