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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4→2:5→0:18→4:7’ 5연패 빠진 한화, 마운드가 불안하다 “아무리 연습경기라도 이런 경기 하면 안돼” [오!쎈 오키나와]

OSEN

2026.02.2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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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키나와(일본), 최규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1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스프링 캠프 훈련을 펼쳤다.한화는 이번 2차 오키나와 캠프에서 총 9차례의 연습경기를통해 전력을 가다듬을 예정이다.한화 김경문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을 주시하고 있다. 2026.02.21 / dreamer@osen.co.kr

[OSEN=오키나와(일본), 최규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1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스프링 캠프 훈련을 펼쳤다.한화는 이번 2차 오키나와 캠프에서 총 9차례의 연습경기를통해 전력을 가다듬을 예정이다.한화 김경문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을 주시하고 있다. 2026.02.21 / [email protected]


[OSEN=오키나와,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부진한 성적이 이어지고 있다. 

한화는 지난 23일 일본 오키나와현 가데나 구장에서 열린 한국 야구 대표팀과의 연습경기에서 4-7 역전패를 당했다. 지난 21일 대표팀전 2-5 패배, 22일 지바롯데전 0-18 패배에 이어서 오키나와 캠프 연습경기 3연패 부진이다. 

호주 멜버른에서 1차 스프링캠프 훈련을 진행한 한화는 호주리그 멜버른 에이시스와의 3연전을 통해 실전 감각을 조율하며 멜버른 캠프를 마무리했다. 결과는 1무 2패(2-6, 1-4, 4-4)로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오키나와 캠프에서도 한화는 좀처럼 승리를 하지 못하고 있다.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성적은 1무 5패를 기록중이다. 승리 없이 5연패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22일 지바롯데전은 경기 결과도 그렇지만 과정도 좋지 않았다. 선발투수 윌켈 에르난데스(2이닝 무실점)와 엄상백(1이닝 무실점)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팽팽한 승부를 만들었지만 윤산흠(⅔이닝 5실점)-조동욱(⅓이닝 5실점)-김종수(1이닝 8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한순간에 무너지며 대패를 하고 말았다. 

[OSEN=최규한 기자] 2026.02.22 한화 오재원. / dreamer@osen.co.kr

[OSEN=최규한 기자] 2026.02.22 한화 오재원. / [email protected]


한화 김경문 감독은 지난 23일 대표팀과의 연습경기 전 인터뷰에서 지바롯데전 패배를 두고 “조금이 아니라 많이 아쉽다. 아무리 연습경기이지만 나오면 안되는 내용이었다. 어제 경기를 계기로 해서 감독인 나부터도 마음을 추스르고 투수들을 더 단단하고 강하게 만들겠다”며 선수들에게 더 집중력 있는 플레이를 주문했다.

하지만 한화는 이날 대표팀과의 경기에서도 뼈아픈 역전패를 하고 말았다. 선발투수 오웬 화이트(2이닝 2실점)와 이상규(1이닝 1실점)가 3실점을 허용했음에도 타자들이 분발하며 6회까지 4-3으로 앞섰지만 7회 박상원이 1이닝 4실점으로 무너지며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물론 5연패 중에도 성과는 있었다. 신인 외야수 오재원이 연습경기 4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1군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 것이다. 김경문 감독은 “오재원은 1군에서 충분히 뛸 수 있다. 고졸 신인선수가 1차 캠프를 마치고 벌써 1군에서 충분히 쓸 수 있겠다는 합격점을 받는다면 그 선수는 재질이 있는게 아닌가. 팀을 여유있게 꾸려가려면 플러스가 많아야 한다”며 오재원의 활약을 기대했다. 

[OSEN=오키나와(일본), 최규한 기자]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를 준비하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23일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야구장에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연습경기를 펼쳤다. 야구 대표팀은 오키나와에서 국내 팀들과 6차례 연습경기를 치르며 전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2회초 무사 1루 상황 대표팀 노시환이 선제 좌월 투런포를 날리고 있다. 2026.02.23 / dreamer@osen.co.kr

[OSEN=오키나와(일본), 최규한 기자]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를 준비하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23일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야구장에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연습경기를 펼쳤다. 야구 대표팀은 오키나와에서 국내 팀들과 6차례 연습경기를 치르며 전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2회초 무사 1루 상황 대표팀 노시환이 선제 좌월 투런포를 날리고 있다. 2026.02.23 / [email protected]


김경문 감독은 지바롯데전 호투를 펼친 에르난데스에 대해서도 “타구에 맞기도 했는데 그래도 자기 역할은 다했다. 앞으로 이닝이 늘어날텐데 조금 더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가능성을 봤다고 평했다. 국가대표로 선발된 노시환과 문현빈이 한화와의 연습경기에서 각각 홈런과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낸 것도 고무적이다.

2024시즌 한화에서 뛰었고 올해 한화에 돌아온 요나단 페라자는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중이다. 김경문 감독은 “페라자가 미국에서 성적이 좋았고 1년간 뛰면서 좋은 점을 많이 배워서 다시 불렀다. 연습을 할 때 진지해졌다. 어느 선수나 실책은 나온다. 그렇지만 예전처럼 터무니없는 수비 실책은 없을거다. 올해는 믿고 기용하면 자기 역할을 잘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타격쪽에서도 생각보다 빨리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어 좋게 생각한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화는 24일 삼성과 연습경기를 치른다. 이후 26일 니혼햄 2군, 27일 요미우리, 3월 1일 KIA, 2일 삼성과 연습경기를 하고 오키나와 캠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연습경기 5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한화과 5연패 흐름을 끊고 좋은 분위기로 캠프를 마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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