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산업상이 23일 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 통화를 하고 미국 정부의 새로운 관세 조치가 종전 미일 합의보다 일본에 불리해지지 않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24일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아카자와 경제산업상은 전날 밤 10시 30분부터 약 40분간 러트닉 장관과 한 전화 통화에서 이 같은 의견을 전달했다.
또 양측은 지난해 체결된 합의를 성실하고 신속하게 이행할 것도 재확인했다.
이들은 5천500억 달러(약 797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합의에 따른 1차 프로젝트로 가스 화력발전, 원유 수출 인프라 정비, 인공 다이아몬드 제조 등 3개 사업이 최근 공식 발표된 점을 환영하고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긴밀히 협력하자는 데에도 의견을 모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이 나온 후 무역법 122조에 근거해 새로운 글로벌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애초 20일에는 10%를 부과하겠다고 하고 포고령까지 냈다가 21일에는 이를 15%로 올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