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키나와(일본),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노시환의 비FA 다년계약에 지난 시즌 한국시리즈의 기쁨을 함께했던 코디 폰세, 라이언 와이스가 나란히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한화는 23일 "지난 22일 노시환과 12027시즌부터 2037시즌까지 계약기간 11년에 옵션 포함 총액 307억원의 비FA 다년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11년, 307억원이라는 숫자는 비FA 다년계약은 물론 FA 계약을 통틀어도 KBO리그 역대 최장기, 최대 규모 계약이다.
한화는 또한 2026시즌 종료 후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을 추가해 선수의 동기부여도 이끌어낼 수 있게 했다. 해외 진출은 메이저리그에 국한하되, 포스팅을 통해 복귀 시에도 한화의 프랜차이즈로 남을 수 있도록 상호 합의하며 계약 조건을 추가했다.
야구계를 뒤흔든 노시환의 대형 계약 소식에 멀리서도 축하 인사가 전해졌다. 폰세는 자신의 X(트위터)에 노시환에게 손가락 하트를 보내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축하해 시시'라고 업로드했고, 인스타그램 스토리로도 "축하해 누들맨! 행복해 브라더"라며 평소 편식이 심한 노시환에게 "야채 좋아!"라는 말을 덧붙이며 유쾌한 메시지를 전했다.
23일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국가대표팀과 한화 이글스의 연습경기 후, 한화의 새 외국인 투수 오웬 화이트를 상대로 홈런을 친 뒤 만난 노시환은 누들맨이라는 별명에 대한 질문에 "폰세와 칼국수를 자주 먹는 '칼국수 메이트'라서 그렇게 부른다"고 웃었다.
라이언 와이스 인스타그램
와이스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노시환의 다년계약을 알리는 게시물을 공유하며 "Si to the Ee. 축하해 브라더"라고 인사를 전했다. 와이스의 아내 헤일리 와이스까지도 게시물을 공유하며 축하 분위기를 더했다.
폰세와 와이스는 지난 시즌 각각 17승, 16승을 거두며 33승을 합작, 리그 최강의 원투펀치로 활약하며 한화의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외국인투수 최초 4관왕에 MVP까지 수상한 폰세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3년 3000만 달러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하며 미국으로 복귀했고,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 신화를 쓴 와이스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1+1년 최대 1000만 달러에 계약하며 빅리그 문을 두드린다.
[OSEN=수원, 최규한 기자]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오원석, 방문팀 한화는 코디 폰세를 선발로 내세웠다.2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 KT 허경민의 내야 땅볼 타구를 처리한 한화 3루수 노시환과 선발 폰세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07.18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