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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프레스티아니, 비니시우스 인종차별 '의혹'만으로도 출전 정지 징계

OSEN

2026.02.2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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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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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이 레알 마드리드전 도중 차별적 발언 의혹에 휘말린 벤피카의 잔루카 프레스티아니에게 잠정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다만 이번 조치는 인종차별이 '확정'됐기 때문이 아니라 조사 진행 과정에서 내려진 '임시' 조치다.

UEFA는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202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녹아웃 플레이오프 벤피카와 레알 마드리드 경기에서 제기된 차별적 행동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윤리·징계 조사관(EDI)을 임명했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중간 보고서를 토대로 UEFA 통제·윤리·징계기구(CEDB)가 프레스티안니에게 1경기 잠정 출전 정지 처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UEFA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징계 규정 제14조(차별적 행위)에 대한 '겉보기 위반(prima facie)' 가능성을 근거로 한 것이다. 즉, 최종 판결이 내려진 것이 아니라 조사 과정에서 선수의 추가 출전을 제한하기 위한 임시 조치라는 의미다.

UEFA 역시 "현재 진행 중인 조사 결과와 향후 징계위원회 판단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라며 최종 징계 수위는 추후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징계 또는 별도 판단이 내려질 가능성도 열려 있다.

앞서 프레스티아니는 경기 도중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차별적 발언을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당시 심판은 UEFA 인종차별 대응 프로토콜을 가동했고, 사건은 공식 조사 단계로 넘어갔다. 프레스티아니 측은 인종차별 의도를 부인하며 발언이 오해됐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결국 이번 결정은 '인종차별 확정 징계'가 아니라, 의혹을 둘러싼 조사 절차 속에서 내려진 잠정 조치다. UEFA가 최종 결론을 언제 내릴지, 그리고 프레스티아니에게 추가 징계가 내려질지 관심이 모인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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