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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정청래에게 계양을 출마 의지 말했다…당 결정 따를 것"

중앙일보

2026.02.23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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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과 면담을 마치고 악수를 하고 있다. 뉴시스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이 24일 여당 대표를 찾아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때 인천 계양을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 전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1시간가량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정 대표에게) 제 출마 의지를 말했고 격려의 말씀을 주셨다"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회의원 당시 지역구였던 계양을에 대해 "이 대통령이 (2022년 대선 직후) 재보선에 나섰을 때 같이 계양에 가서 선거운동을 했다"며 "(이 대통령이) 계양을 의원으로 임기를 바로 시작했고, 제가 보좌관으로 동시에 들어가 보좌관 생활을 처음 시작한 것도 계양을"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계양 주민들과의 인연이 분명히 있고 지금 계양 주민이기 때문에 그런 점들을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송영길 전 대표가 계양을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해선 "출마 예정자로서 제 출마 의지는 분명하게 말씀드리지만, (공천 문제는) 당연히 당에서 결정하는 대로 따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송 전 대표와 계양을 출마에 대해 대화를 나눴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송 전 대표가) 무죄를 받은 뒤 이에 대해 축하 연락을 드렸고 '고맙다'고 화답을 해주셨다. (그 외엔) 지금 말씀드릴 만한 얘기는 없다"고 답했다.

지난해 9월 청와대 대변인으로 임명된 김 전 대변인은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지난 20일 사직했다. 김 전 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성남시장·경기도지사 재직 시절부터 함께해 온 최측근으로 꼽힌다.



정혜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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