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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최서원 친언니 최순득, 급성폐렴으로 사망
중앙일보
2026.02.24 01:34
2026.02.24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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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친언니인 최순득씨가 지난 22일 74세를 일기로 숨졌다.
24일 순천향대병원에 따르면 최씨는 이날 낮 12시 발인을 마친 뒤 오후 2시쯤 화장됐다. 사인은 급성 폐렴으로, 장례는 별도의 빈소 없이 가족장으로 치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박 전 대통령의 '정신적 멘토'로 알려진 고(故) 최태민씨의 딸이다. 고인은 박 전 대통령이 두 자매의 이름으로 주사제를 대리 처방받은 것이 알려지면서 국정농단 사태 당시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지난 2006년 5월 한나라당 대표이던 박 전 대통령이 유세 도중 괴한에게 '커터칼 피습'을 당했을 때 박 전 대통령이 고인의 서울 강남구 고급빌라에 일주일가량 머물렀다는 일화도 있다.
고인의 딸은 장시호씨로, 자신이 일하던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삼성그룹이 16억여원을 후원하도록 강요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으나 2020년 파기환송심에서 강요죄는 무죄가 인정돼 징역 1년5개월을 선고받았다.
정혜정(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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