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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보다 변화?” 김민재, 3000만 유로 이적설 재점화…PL이 차기 무대 될까

OSEN

2026.02.24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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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흔들림은 반복된다. 이번에도 중심에는 김민재(30)가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 에크렘 코누르는 23일(한국시간) 독일 매체 푸스발다텐을 인용해 “뮌헨이 올여름 적절한 제안이 오면 협상에 나설 수 있다”고 전했다.

공개적으로는 신뢰를 말하지만, 내부 기류는 다르다는 뉘앙스다. 경쟁은 치열해졌고, 선택은 냉정해졌다.

숫자가 말해준다. 김민재의 연봉은 약 1000만~1200만 유로 수준으로 알려졌다. 고액 자원이다. 젊은 수비수들이 출전 시간을 늘려가는 구조 속에서 로테이션 카드로 남기엔 부담이 따른다는 해석이 나온다.

헌신과 태도는 여전히 긍정적 평가를 받는다. 다만 경기력의 기복, 빌드업 안정성, 하이 라인 대응에서의 일관성은 계속 시험대에 올랐다.

구단이 설정한 가이드라인도 구체적이다. 3500만~4000만 유로 선이 목표치. 즉시 현금 지급 조건이라면 3000만 유로 안팎까지 열어둘 수 있다는 전망도 뒤따른다.

나이와 시장 상황을 감안한 ‘현실적 가격’이다. 뮌헨은 손해를 최소화하고, 선수는 재도약의 발판을 찾는 구조다.

행선지는 어디일까. 가장 유력한 무대는 프리미어리그다. 첼시 FC가 수비 리더 자원으로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이어졌다.

토트넘 홋스퍼 역시 후보군에 올려둔 것으로 전해진다. 빠른 템포, 넓은 공간, 높은 압박. 적응은 또 다른 과제다. 동시에 기회이기도 하다.

이탈리아 복귀 가능성도 완전히 닫히지 않았다. 과거 정상급 퍼포먼스를 증명했던 SSC 나폴리와 인터 밀란이 상황을 주시한다는 관측이 있다. 익숙한 무대는 장점이지만 재정 구조와 이적료 합의가 관건이다.

물론 결론은 아직 없다. 프리시즌에서 코칭스태프의 평가가 달라질 여지도 남아 있다. 다만 현지 흐름은 ‘잔류보다 변화’에 무게를 싣는다.

김민재는 한 차례 잔류를 택하며 경쟁을 선언한 바 있다. 이번 여름, 선택은 다시 그의 몫이다. 한국 수비수의 다음 페이지가 어디서 열릴지 시장은 조용히 계산을 마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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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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