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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갑 맞은 창비…구독자 40%는 2030세대

중앙일보

2026.02.24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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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과비평’ 창간호(왼쪽 위)부터 60주년 기념호(가운데)까지. [사진 창비]
총 132면에 정가 70원. 시작은 소박했지만, 곡절이 많았다. 1966년 1월 창간한 계간 ‘창작과비평’(창비)은 1977년 긴급조치 9호 선포 후 회수됐고, 1980년 강제 폐간됐다. 1985년 부정기간행물 1호 ‘창작과비평’(통권 57호)을 발행하면서 출판사 등록이 취소됐다. 1988년 복간과 출판사 명의 회복을 거쳐 60주년 기념호(2026년 봄호, 통권 211호)를 발간하게 됐다.

창비는 24일 서울 서교동 창비 서교빌딩 50주년홀에서 창간 60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문예지와 정론지를 겸한 비판적 종합지가 60년을 이어온 것은 국내외에 드문 일”이라며 “비판적 종합지로서의 정체성 유지해가겠다”(이남주 창비 편집주간)고 밝혔다.

2026년 봄호 기준 계간 창비는 9000부를 발행했다. 정기구독자는 종이구독자 7500명, 전자구독자 2500명으로 총 1만명이다. 이 중 10년 이상 장기독자는 629명이며, 전체 구독자 중 20·30세대의 비율은 40%에 달한다고 창비는 집계했다.

출판사 창비는 최근 소설가 현기영을 초대이사장으로 재단법인 창비문화재단을 설립하고, 10억원을 출연했다. 재단은 그동안 창비가 하던 각종 문학상 사업과 출판 및 포럼, 사회공헌 프로젝트 등을 담당하게 된다.





권근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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