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엔 초등 시기부터 개념 충분히 이해 다양한 유형에 반복적으로 적응 서술형·문장제 문제도 대비해야
2026년 새 학기를 앞두고 자녀의 학습 계획을 세우는 학부모들의 마음이 분주해지고 있다. 특히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자)’라는 표현이 더 이상 낯설지 않을 만큼, 수학은 여전히 많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가장 큰 고민거리로 꼽힌다.
이 같은 우려는 통계로도 확인해 볼 수 있다. 한국교육개발원이 전국에 있는 중학교 1~3학년 약 2만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교과 흥미도’ 결과에 따르면, 수학에 대한 흥미도는 100점 만점에 59.2점으로 주요 7개 과목 중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에 대한 흥미는 꾸준히 감소했고 ‘스스로 잘할 수 있다’는 학습 효능감 역시 최저 수준이었다. 많은 학생이 수학을 ‘어렵고 부담스러운 과목’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데이터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수학에 흥미를 잃어가는 ‘수포자’를 예방하려면 초등학교 시기부터 기초를 탄탄히 다져야 한다고 조언한다. 수학은 계통성이 강한 과목이기 때문에, 초등학교 시기에 생긴 작은 학습 결손이 누적되면 중·고등 과정에서 큰 어려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초등 수학의 핵심은 속도보다 기초 체력인 셈이다.
따라서 개념 이해부터 유형까지 익혀나가면서 수학 기초 체력을 다지는 것이 필요하다. 수학은 기본 개념이 정확히 이해되지 않으면 고난도 문제에서 쉽게 흔들리기 마련이다. 따라서 초등 시기에는 개념을 충분히 이해하고, 다양한 유형에 반복적으로 적응해 보는 과정이 중요하다. 이 같은 학습이 어떤 문제를 만나도 무너지지 않는 ‘수학 기초 체력’을 만든다.
미래엔의 초등 수학 참고서 ‘수비수학’은 이러한 단계적 학습 흐름에 맞춰서 구성된 교재다. ‘초등 수학 상위권 달성을 위한 수학 비법’을 뜻하는 수비수학은 개념 이해부터 문제 해결력까지 학습 단계를 체계적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브랜드 개발 단계부터 전국 초등학교 선생님 약 500명이 교재 기획과 내용 검토에 참여해 현장성을 높였다.
교재는 ‘개념편’과 ‘유형편’으로 나뉜다. ‘개념편’은 교과 개념을 차시별로 세분화해 정리하고, 반복 문제를 통해 개념을 확실히 다지도록 설계됐다. 개념북과 워크북을 분권해 학습량을 탄력적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눈에 띈다. ‘유형편’은 개념·실전·마무리의 3단계 구조로 문제 난이도를 점진적으로 높여, 배운 개념을 실전 문제에 적용하는 연습에 초점을 맞췄다. 복합 유형과 서술형 문항을 통해 응용력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개념과 유형 학습이 어느 정도 자리 잡았다면 서술형과 문장제 문제에 대한 대비가 뒤따라야 한다. 서술형 대비 핵심은 ‘수학 독해력’에 있고, 문장제를 대비하기 위해선 해결 전략 훈련이 필요하다. 최근 학교 시험과 각종 평가는 단순 계산 능력보다 풀이 과정과 사고력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문제 길이가 길어지면서 문장을 정확히 읽고 핵심 조건을 파악하는 ‘수학 독해력’의 중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는 것이다.
미래엔의 ‘문제 해결의 길잡이(문해길)’는 이러한 수학적 문해력을 기르기 위한 훈련서다. 교재는 ‘원리편’과 ‘심화편’으로 구성되며, 식 세우기, 표 만들기, 거꾸로 풀기 등 고난도 문제 해결에 필요한 8가지 핵심 전략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학생들이 복잡한 문장제 문제를 접했을 때 조건을 구조화하고, 문제 해결의 단서를 스스로 찾아가는 과정을 훈련하면서 ‘수학적 사고’의 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미래엔 관계자는 “많은 학생이 수학을 어려워하는 이유는 개념이 충분히 다져지지 않은 상태에서 학습이 이어지는 ‘학습 결손’에 있다”며 “초등 단계에서 기초 체력을 탄탄히 다지고, 수학 독해력까지 함께 기르는 단계별 학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수학을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과목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잘 알려져 있듯이 수학은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 어려운 과목이다. 하지만 개념부터 유형, 독해력까지 차근차근 쌓아간다면, ‘수포자’라는 단어가 더 이상 우리 아이에게는 해당하지 않는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