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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별·스틸 스트롱·서울의 봄·물어뜯는 좀비" 출사표부터 살벌 경고까지...K리그1 12개 팀, 2026년 키워드 꼽았다[오!쎈 서울]

OSEN

2026.02.24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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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준형 기자] 25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하나은행 K리그 2026 개막 미디어데이가 진행됐다.프로축구 K리그 29개 구단이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저마다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K리그 우승 트로피가 행사장에 놓여져 있다,  2026.02.25 / soul1014@osen.co.kr

[OSEN=박준형 기자] 25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하나은행 K리그 2026 개막 미디어데이가 진행됐다.프로축구 K리그 29개 구단이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저마다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K리그 우승 트로피가 행사장에 놓여져 있다, 2026.02.25 / [email protected]


[OSEN=박준형 기자] 25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하나은행 K리그 2026 개막 미디어데이가 진행됐다.프로축구 K리그 29개 구단이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저마다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전북 정정용 감독이 미소 짓고 있다.  2026.02.25 / soul1014@osen.co.kr

[OSEN=박준형 기자] 25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하나은행 K리그 2026 개막 미디어데이가 진행됐다.프로축구 K리그 29개 구단이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저마다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전북 정정용 감독이 미소 짓고 있다. 2026.02.25 / [email protected]


[OSEN=홍은동, 고성환 기자] 우승부터 잔류, 성장하는 과정까지. 2026시즌 개막을 앞둔 K리그1 12개 팀이 저마다의 마음가짐을 전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5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의 스위스 그랜드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하나은행 K리그 2026 개막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오전 11시 K리그1 미디어데이가 먼저 열렸고, 같은 날 동일한 장소에서 K리그2 미디어데이가 개최된다.

새로운 시즌을 앞둔 K리그1 12개 구단 감독과 대표 선수가 참석해 출사표와 각오를 밝혔다. 지난 시즌 10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라 데시마'를 달성한 전북을 시작으로 승격팀 인천과 부천까지 각자의 포부를 선언했다.

가장 먼저 '디펜딩 챔피언' 전북의 지휘봉을 잡은 정정용 감독은 2026년 키워드로 '새로운 별'이라고 적으며 "큰 별 옆에 별 하나가 더 새겨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태환 역시 "팬들이 가장 원하는 트로피를 올해도 우리가 들어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11번째 리그 우승을 약속했다.

전북의 아성을 넘어야 하는 대전. 황선홍 감독은 "작년 이 자리에서 K리그의 중심으로 가겠다고 햇다. 오늘 와보니 벌써 온 거 같다.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하다. 부담도 있지만, 그게 우리 팀의 무게다. 올해는 상위권에서 반드시 우승할 수 있도록 도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OSEN=박준형 기자] 25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하나은행 K리그 2026 개막 미디어데이가 진행됐다.프로축구 K리그 29개 구단이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저마다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포항 스틸러스 박태하 감독이 미소 짓고 있다.  2026.02.25 / soul1014@osen.co.kr

[OSEN=박준형 기자] 25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하나은행 K리그 2026 개막 미디어데이가 진행됐다.프로축구 K리그 29개 구단이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저마다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포항 스틸러스 박태하 감독이 미소 짓고 있다. 2026.02.25 / [email protected]


[OSEN=박준형 기자] 25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하나은행 K리그 2026 개막 미디어데이가 진행됐다.프로축구 K리그 29개 구단이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저마다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FC서울 김기동 감독과 김진수가 미소 짓고 있다.   2026.02.25 / soul1014@osen.co.kr

[OSEN=박준형 기자] 25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하나은행 K리그 2026 개막 미디어데이가 진행됐다.프로축구 K리그 29개 구단이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저마다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FC서울 김기동 감독과 김진수가 미소 짓고 있다. 2026.02.25 / [email protected]


김천에 새로 부임한 주승진 감독은 키워드로 ‘증명’이라고 적었다. 그는 "중요한 시기에 선수들이 군입대를 한다. 개인의 가치를 증명해야 하는 시기다. 우리 팀은 매년 선수단이 바뀐다. 경쟁력 있다는 걸 매년 증명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정택 역시 "다음 미디어데이에선 우리가 중앙에 위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박태하 포항 감독은 "스틸 스트롱. 이 단어를 통해 동기부여받고 있다. 부담이 많기도 한 단어다. 항상 이 말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포항은 항상 초반에는 미약하지만, 끝에는 강하다는 걸 증명하고 있다. 올해도 이 말이 무색하지 않도록 좋은 결과 내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전민광은 "올해도 단단하게 준비했다. 기대가 크다. 내년엔 우리 감독님이 첫 번째로 각오를 말할 수 있도록 도전하겠다"라며 대권 도전에 대한 꿈을 드러냈다.

정경호 강원 감독은 '원 팀'을 외쳤다. 그는 '하나를 위한 모두, 모두를 위한 하나'라며 작년에도 원 팀으로 좋은 결과를 내고,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에도 진출했다. 올해도 마찬가지다. 하나 되는 마음가짐으로 팬들과 함께 열심히 뛰어보겠다"라고 밝혔다. 서민우도 "감독님을 중심으로 같은 철학, 같은 정신, 같은 목표를 갖고 굳건히 원 팀으로 나아가겠다"라고 덧붙였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완연한 서울의 봄'을 선언했다. 그는 "지난 시즌 많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 선수들도 그 책임감을 잘 이해하고 있다. 동계훈련에서도 즐겁고 치열하게 준비했다. 지난 시즌 ACL 엘리트에 나가면서 많은 분들이 서울의 봄이 왔다고 생각하셨다. 하지만 꽃샘추위가 있듯이 완연한 봄을 만들지 못했다. 올해는 다를 거다. 팬들이 납득할 수 있는 성적, 끝까지 강팀들과 경쟁하는 시즌을 만들겠다.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OSEN=박준형 기자] 25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하나은행 K리그 2026 개막 미디어데이가 진행됐다.프로축구 K리그 29개 구단이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저마다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FC 안양 정관장 유병훈 감독이 질문을 듣고 있다. 2026.02.25 / soul1014@osen.co.kr

[OSEN=박준형 기자] 25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하나은행 K리그 2026 개막 미디어데이가 진행됐다.프로축구 K리그 29개 구단이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저마다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FC 안양 정관장 유병훈 감독이 질문을 듣고 있다. 2026.02.25 / [email protected]


[OSEN=박준형 기자] 25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하나은행 K리그 2026 개막 미디어데이가 진행됐다.프로축구 K리그 29개 구단이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저마다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광주 FC 이정규 감독이 질문을 듣고 있다.   2026.02.25 / soul1014@osen.co.kr

[OSEN=박준형 기자] 25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하나은행 K리그 2026 개막 미디어데이가 진행됐다.프로축구 K리그 29개 구단이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저마다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광주 FC 이정규 감독이 질문을 듣고 있다. 2026.02.25 / [email protected]


김진수 역시 "완연한 서울의 봄을 잘 준비하고 있다. 내게 봄은 팬분들의 행복이다. 그러려면 결과를 내야 한다. 주장인 나부터 시작해서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감독 데뷔를 앞둔 이정규 광주 감독은 '수전천석'을 키워드로 꼽았다. 그는 "많은 분들이 광주의 이적시장에 우려를 표했다. 하지만 우리의 땀방울이 하나하나 모이면 큰 바위를 뚫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준비 중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주장 안영규 또한 "우리를 보는 시선이 걱정과 우려가 많다. 항상 받아왔던 거다. 시즌에 들어서면 그걸 다 바꿔놨다. 이번에도 모든 걱정을 바꿔놓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유병훈 FC안양 감독은 '물어뜯는 좀비'가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 경기 스타일은 버티는 좀비였다면 이번엔 먼저 성난 이빨을 드러내면서 상대가 우리를 만나기 싫어하게 만들겠다"라고 선전포고했다. 이창용도 "영화 '부산행'에 나오는 좀비들처럼 K리그 팀들을 못살게 굴겠다"라고 경고했다.

김현석 울산 감독은 "1부 감독석에 처음 앉게 됐다. 인터뷰 순서가 이렇게 오래 걸릴지 몰랐다. 내년엔 더 높은 위치로 올라가겠다고 약속드린다. 울산 팬들에게 자부심과 기쁨을 드리겠다. 난 블랙홀이 되겠다. 모든 걸 다 빨아들이겠다"라고 다짐했다. 정승현은 '지난 시즌엔 울산 엠블럼의 가치와 자부심을 많이 떨어뜨린 것 같다. 올 시즌에 제자리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OSEN=박준형 기자] 25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하나은행 K리그 2026 개막 미디어데이가 진행됐다.프로축구 K리그 29개 구단이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저마다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제주 SK FC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이 미소 짓고 있다.   2026.02.25 / soul1014@osen.co.kr

[OSEN=박준형 기자] 25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하나은행 K리그 2026 개막 미디어데이가 진행됐다.프로축구 K리그 29개 구단이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저마다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제주 SK FC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이 미소 짓고 있다. 2026.02.25 / [email protected]


[OSEN=박준형 기자] 25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하나은행 K리그 2026 개막 미디어데이가 진행됐다.프로축구 K리그 29개 구단이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저마다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인천 유나이티드 윤정환 감독이 미소 짓고 있다.  2026.02.25 / soul1014@osen.co.kr

[OSEN=박준형 기자] 25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하나은행 K리그 2026 개막 미디어데이가 진행됐다.프로축구 K리그 29개 구단이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저마다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인천 유나이티드 윤정환 감독이 미소 짓고 있다. 2026.02.25 / [email protected]


제주에 부임한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은 '프로세스'를 키워드로 삼았다. 그는 "팀과 선수, 구단의 성장. 어려운 상황이 올 거다. 그 와중에도 과정을 믿어야 한다. 다시 한국에 돌아왔는데 환대해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시즌, 좋은 축구를 보여드리겠다고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함께 참석한 김륜성은 "우리 팀이 순위상 뒷줄에 있다는 게 자존심 상하다. 내년엔 맨 앞줄에 있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외쳤다.

K리그2를 우승하고 올라온 인천의 윤정환 감독은 '변화, 도전, 성장'을 기치로 내걸었다. 그는 "우리 인천은 변화를 택했다. 지금도 변화하고 있다. 그를 통해 한 단계 성장했고, 탄탄해졌다. 오해는 큰 도전이 목표다. 인천의 가치를 걸고 큰 목표에 도전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베테랑 미드필더 이명주는 "1부로 복귀한 만큼 도전자의 입장으로, 신인의 마음으로 뛰겠다. 90분 동안 패기 있게, 원 팀으로 끈끈하게 뛴다면 충분히 경쟁력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승격팀 부천의 이영민 감독은 "첫걸음을 잘 떼야 한다. 올 시즌은 무조건 잔류해서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첫걸음을 만들어야 한다. 꼭 잔류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부천의 주장 한지호 역시 "맏형인 제가 잔류를 위해 발악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선수들도 잘 따라올 거다. 훈련장에서나 경기장에서나 발악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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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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