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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논란으로 떠난 ‘홀드의 신’, 롯데 ‘나고김김’ 향해 소신 발언 "야구는 할 수 있게"

OSEN

2026.02.24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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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DB] 삼성 안지만. 2005.08.28 /photo@osen.co.kr

[OSEN DB] 삼성 안지만. 2005.08.28 /[email protected]


[OSEN=손찬익 기자] “선수에게 1년은 정말 큰 시간이다. 4~5년씩 쉬게 만들기보다는 야구를 계속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징계를 주고,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과거 도박 논란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던 전 삼성 라이온즈 투수 안지만이 최근 불거진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의 불법 도박 논란과 관련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나승엽, 고승민, 김동혁, 김세민 등 롯데 소속 선수 4명은 대만 타이난 1차 스프링캠프 기간 중 불법 도박 논란이 제기되며 조기 귀국 조치를 받았다.

구단은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이유를 불문하고 규정을 위반한 행위”라고 규정하며 “전수 조사를 통해 추가 사실이 확인될 경우 엄중 대응하겠다. 선수단 전체에도 경고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 상황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물의를 일으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KBO는 상벌위원회를 열어 김동혁에게 50경기 출장 정지, 나승엽·고승민·김세민에게 3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구단 자체 징계도 예정돼 있다. 

[OSEN=고척, 이대선 기자] ‘2023 노브랜드배 고교동창 야구대회 올스타전’이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노브랜드 안지만이 포수 장비를 착용하며 팀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3.10.28 /sunday@osen.co.kr

[OSEN=고척, 이대선 기자] ‘2023 노브랜드배 고교동창 야구대회 올스타전’이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노브랜드 안지만이 포수 장비를 착용하며 팀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3.10.28 /[email protected]


안지만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안지만TV’를 통해 징계 수위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그는 “징계는 당연히 받아야 한다. 하지만 야구를 아예 못하게 하는 징계는 아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에게 1년은 정말 큰 시간이다. 4~5년씩 쉬게 만들기보다는 야구를 계속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징계를 주고,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여론의 시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민심이 좋지 않은 건 알고 있다. 복귀가 가능할지는 모르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안지만은 대구상고를 졸업한 뒤 2002년 삼성에 입단해 통산 593경기 60승 35패 15세이브 177홀드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했다. 한때 리그를 대표하는 특급 불펜 투수로 활약했지만, 야구 외적인 문제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이번 발언은 징계의 필요성은 인정하되 선수 생명을 완전히 끊어서는 안 된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민감한 사안인 만큼 다양한 의견이 이어질 전망이다.

[OSEN=고척, 김성락 기자] 2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3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가 열렸다.경기 시작에 앞서 양신팀 안지만이 도열하고 있다. 2023.11.26 / ksl0919@osen.co.kr

[OSEN=고척, 김성락 기자] 2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3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가 열렸다.경기 시작에 앞서 양신팀 안지만이 도열하고 있다. 2023.11.26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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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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