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학교(총장 윤도영)가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6년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재정지원사업’ 로봇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광운대학교는 국내 로봇 분야 특성화 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공고히 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국가 전략 첨단산업인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에 이어 올해 신설된 로봇 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광운대학교는 국립창원대학교, 인하대학교와 함께 로봇 특성화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연간 29억 원, 4년간 총 116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는다.
특히 광운대학교는 이번 사업 추진 과정에서 서울특별시로부터 별도의 대응자금을 추가 확보했다. 이에 따라 국고 116억 원 외에 지자체 재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교내에 ‘(가칭) 서울시-광운대 로봇실험실’을 구축할 계획이다. 해당 실험실은 서울시와 광운대가 협력해 미래 로봇 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거점 공간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광운대학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휴머노이드(Humanoid)’와 ‘모바일 로봇(Mobile Robot)’ 분야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최근 실물 인공지능(Physical 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전통적인 제어 중심 로봇을 넘어 인공지능이 로봇의 인지·의사결정·행동을 통합적으로 제어하는 AI 기반 로봇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대규모 학습모델과 데이터 기반 정책 학습을 활용한 지능형 로봇 기술이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광운대학교는 AI-로봇 융합 중심의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구축할 방침이다.
핵심 추진 과제로는 ▲휴머노이드 및 모바일 로봇 분야 전공 신설과 교육과정 고도화 ▲우수 교원 확보 및 첨단 실험·실습 인프라 구축 ▲기업 수요 기반 산학협력 프로젝트 확대 ▲학부 연구생 제도 및 연구실 인턴십 운영을 통한 진학·취업 연계 강화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 역량을 갖춘 학사급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배출할 계획이다.
사업총괄책임자인 최용훈 교수(로봇학부)는 “이번 선정은 광운대학교가 그간 축적해 온 로봇 분야의 교육·연구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대한민국의 로봇 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