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준형 기자] 25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하나은행 K리그 2026 개막 미디어데이(2부 K리그2)가 진행됐다.프로축구 K리그 29개 구단이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저마다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수원 삼성 이정효 감독이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2026.02.25 / [email protected]
[OSEN=박준형 기자] 25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하나은행 K리그 2026 개막 미디어데이(2부 K리그2)가 진행됐다.프로축구 K리그 29개 구단이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저마다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수원 삼성 이정효 감독이 입장하고 있다. 2026.02.25 / [email protected]
[OSEN=홍은동, 고성환 기자] '승격 유경험자' 5명의 감독들이 입을 모아 외쳤다. 이정효 감독의 수원 삼성을 필두로 대구FC, 수원FC, 서울 이랜드, 김포FC까지 5팀이 승격을 놓고 경쟁할 유력 후보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5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의 스위스 그랜드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하나은행 K리그 2026 개막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오전 11시 K리그1 미디어데이가 먼저 열렸고, 같은 날 오후 3시 동일한 장소에서 K리그2 미디어데이가 개최됐다.
신생팀 용인과 김해, 파주를 포함한 17개 팀 감독이 한자리에 모였다. 대표 선수는 참석하지 않았고, 개막전 대진에 따른 감독들의 맞대결 토크 형식으로 진행됐다.
가장 큰 관심사는 역시 K리그1 승격이다. '신생팀' 용인FC, 김해FC, 파주 프런티어가 합류하면서 총 17개 팀이 맞붙는 데다가 최대 4팀까지도 승격할 수 있는 상황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등된 대구와 수원FC뿐만 아니라 '이정효호' 수원, 더 이상은 미룰 수 없는 이랜드와 부산 아이파크 등 여러 팀이 각축을 벌일 전망이다.
사령탑들의 각오도 남다르다. 김도균 이랜드 감독과 김병수 대구 감독은 각각 "무조건 승격", "오직 승격뿐"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고정운 김포 감독 역시 "이제는 김포도 많은 제반시설이 좋아졌다. 승격을 목표로 해야 하지 않나 싶다"라며 승격 경쟁의 다크호스로 뛰어들었다.
[OSEN=박준형 기자] 25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하나은행 K리그 2026 개막 미디어데이(2부 K리그2)가 진행됐다.프로축구 K리그 29개 구단이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저마다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대구 FC 김병수 감독이 출사표를 보이고 있다. 2026.02.25 / [email protected]
그렇다면 실제로 승격을 경험해 본 지도자 5명의 의견은 어떨까. 2016시즌 임시 감독으로 대구의 승격을 이끌었던 손현준 감독은 "대구와 TV에서나 자주 보는 이정효 감독님의 수원, 내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고정운 감독의 김포, 마지막으로 수원FC라고 조심스레 예상해 본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당연히 K리그1에 있어야 할 대구가 여기 무대에 같이 있다는 게 마음이 아프긴 하다. 하지만 유능한 감독님과 좋은 구단이 있기 때문에 내년엔 K리그1에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간절히 기원한다"라며 '승격을 하려면 간절함이 있어야 한다. 최선을 다한다고 되는 건 아니다"라고 자신의 경험을 되돌아봤다.
수원FC를 1부로 올려뒀던 김도균 감독 역시 같은 대답을 내놨다. 그는 "고비를 얼마나 잘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다. 우리도 지난 시즌 큰 고비를 겪고 나서 후반기에 반등했다. 이번엔 고비가 없어야 하고, 왔을 때도 빨리 극복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당연히 수원, 대구, 수원FC, 김포를 뽑겠다. 우리도 이런 팀들과 경쟁해야 한다"라고 다짐했다.
광주와 함께 승격했던 박진섭 천안 감독의 생각도 다르지 않았다. 그는 "승격을 위해서는 초반 경기가 상당히 중요하다. 초반 흐름을 잘 이끌어 나가야 분위기를 탈 수 있다. 두 번째는 외국인 선수들이다. 제 역할을 해주는 팀에서 승격팀이 나올 것"이라며 "승격 후보로는 수원, 대구, 이랜드, 김포, 수원FC를 꼽겠다"라고 밝혔다.
[OSEN=박준형 기자] 25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하나은행 K리그 2026 개막 미디어데이(2부 K리그2)가 진행됐다.프로축구 K리그 29개 구단이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저마다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서울E 김도균 감독이 미소 짓고 있다. 2026.02.25 / [email protected]
강원에서 승격을 경험했던 최윤겸 용인 감독은 '3강 체제'를 점쳤다. 그는 "이랜드, 수원, 대구 3팀이 유력해 보인다"라며 "내가 승격할 당시 기본적인 프로 정신은 모든 팀이 가져야 할 덕목이었다. 추가로 팀 분위기가 중요하다. 얼마나 단합되고 자신감을 가지느냐가 관건"이라고 전했다.
강팀들을 위협할 다크 호스로 떠오른 김포의 고정운 감독은 먼저 "과찬이다. 일단 너무 감사드린다"라며 손사래를 쳤다. 승격 후보에서도 김포를 제외했다. 그는 "객관적으로는 수원, 수원FC, 이랜드, 대구가 가장 위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고정운 감독은 "이제 5년째 접어들었는데 모든 여건이 좋아졌고, 빠른 시간 내에 발전했다. 이제 김포도 선수들이 오고 싶어 하는 팀으로 바뀌었다. 선수 보강도 잘 됐다. 그래서 여러 감독님이 후한 점수를 주신 거 같다. 감독 입장에서 고민이 많은데 오늘 용기를 많이 얻어가게 됐다"라며 미소 지었다.
광주를 이끌고 K리그2를 제패했던 이정효 감독은 말을 아꼈다. 수원을 이끌고 다시 한번 승격에 도전하는 그는 "승격의 방법이 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팀을 잘 만들고, 기회를 잡아야 한다"라며 "오히려 변수를 얘기하고 싶다. 경남, 충남아산, 파주, 김해, 충북청주 같은 팀들과 경기가 더 중요하다. 하나하나 다가오는 경기에 집중하면서 수원만의 방향성을 갖고 밀어붙인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거다. 오히려 도전하는 자세로 용감하게 나서겠다"라고 외쳤다.
[OSEN=박준형 기자] 25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하나은행 K리그 2026 개막 미디어데이(2부 K리그2)가 진행됐다.프로축구 K리그 29개 구단이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저마다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출사표를 적어달라는 사회자의 요청에 김포 고정운 감독이 자신의 이름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6.02.25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