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토가시 유키요? 우리 막내가 막아줄거에요” 벌써 형들에게 예쁨받는 에디 다니엘

OSEN

2026.02.25 02:35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사진] 대표팀 막내 강지훈과 에디 다니엘

[사진] 대표팀 막내 강지훈과 에디 다니엘


[OSEN=서정환 기자] ‘대표팀 막내’ 에디 다니엘(19, SK)이 형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니콜라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대표팀은 오는 26일 오후 8시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되는 2026 FIFA 농구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윈도우2에서 대만전을 치른다. 이후 일본으로 이동하는 대표팀은 3월 1일 오후 2시 일본과 운명의 한일전이 예정돼 있다. 

대만전은 농구협회 사상 첫 외국인 감독 마줄스 감독의 데뷔전으로 큰 관심을 모은다. 오키나와에서 치르는 삼일절 한일전은 빅매치다. 농구대표팀은 24일 결전지 대만에 도착해 현지적응을 마쳤다. 대만전이 26일 끝나면 27일 오키나와로 이동해 삼일절에 한일전을 치른 뒤 귀국하는 빡빡한 일정이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농구대표팀은 어느 때보다 에너지가 넘쳤다. 에디 다니엘, 문유현, 강지훈 프로농구 신인 삼총사가 막내로 합류했기 때문이다. 최고참 이승현이 중심을 잡고 원투펀치 이현중과 이정현도 아직 20대 중반에 불과하다. 평균연령 26.6세로 매우 젊은 대표팀이다. 

유일한 십대이자 막내 에디 다니엘은 엄청난 에너지를 내뿜는다. 니콜라스 감독도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면서 다니엘을 높이 평가한다. 그는 SK에서 이미 상대팀 에이스를 전담해서 막을 정도로 수비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진천선수촌에서 만난 다니엘은 “대표팀에 뽑혀서 너무 영광이다. 처음이다보니 설레고 기대감도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니까 좋은 경기력으로 국민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 국가대표의 책임감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니엘, 강지훈, 문유현 프로농구 신인 3인방이 동시에 뽑혔다. 셋이 수건나르기와 뒷정리 등 막내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다니엘은 “이세범 (용산고) 코치님이 축하한다고 하셨다. 다치지 말고 잘하고 오라고 하셨다. 청소년대표 때 한일전에서 최우수선수를 받고 이겼던 좋은 기억도 있어서 자신있다”고 웃었다. 

다니엘의 용산고 선배 유기상은 “에디가 토가시와 와타나베 다 막아준다고 했다”면서 놀렸다. 일본대표팀 주장 토가시 유키는 일본을 대표하는 포인트가드다. NBA경험이 많은 와타나베 유타 역시 경계대상이다. 한국은 두 선수를 잘 막아야 승산이 있다. 

다니엘은 “토가시, 와타나베랑 한다고 생각하니 설렌다”면서 맞대결을 기대했다. 다니엘은 스피드가 빠른 168cm 가드 토가시 유키부터 203cm 포워드 와타나베 유타까지 모두 막을 수 있는 뛰어난 수비능력이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우상이었던 이현중과 같은 대표팀에서 뛰는 것도 믿기 어렵다. 다니엘은 “현중이 형이 데이비슨대학 가기 전 내가 꼬마 시절에 만난 적이 있다. 농구를 대하는 태도와 마인드를 배운다. 현중이 형이 성격도 좋다. 많이 긴장했는데 먼저 말을 걸어주셔서 좋았다”며 에이스에게 충성을 다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