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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 이웃 상대로 곗돈 10억대 꿀꺽…70대 미용사 입건

중앙일보

2026.02.25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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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수년간 이웃 주민들을 상대로 수십억원대 곗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70대 여성 미용사를 수사하고 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사기와 횡령, 배임 등의 혐의로 70대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피해자들의 고소가 잇따르면서 일부 사건은 이미 불구속 상태로 송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신길동에서 미용실을 운영해온 A씨는 2018년부터 이웃 주민들에게 “이자를 쳐주겠다”며 계 가입을 권유한 뒤, 원금을 돌려주지 않고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미 송치된 사건 외에도 동종 수법의 사기와 횡령·배임 등 복수의 혐의로 추가 고소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 금액은 1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고소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실제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경찰은 추가로 접수되는 고소 사건을 병합해 A씨의 범행 전반에 대해 신속하고 공정하게 수사할 방침이다.



한영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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