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사람들은 미쳤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워싱턴 연방의회에서 진행된 집권 2기 첫 국정연설에서 민주당 의원들을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역대 최장인 108분간 이어진 이날 연설은 자화자찬과 편 가르기로 채워졌다. 트럼프는 “지금이 미국의 황금기”라고 강조하며 관세 정책, 불법 이민자 추방 등을 성과로 내세웠다.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도 등장시켰다. 연설 내내 공화당은 기립박수를 보냈고 민주당은 침묵으로 항의하거나 자리를 떴다. 철저하게 트럼프와 그 지지자들을 위해 만든 TV쇼였다.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