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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두산 저력을 보여줘” 회장님 격려금 쾌척, 10번타자도 환호[지형준의 Behind]

OSEN

2026.02.2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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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구단주인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양의지에게 선수단 격려금을 전달하고 있다

두산 베어스 구단주인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양의지에게 선수단 격려금을 전달하고 있다


[OSEN=미야자키(일본), 지형준 기자] 지난 시즌 9위의 아쉬움을 딛고 반등을 준비하는 두산베어스.

야구 사랑으로 널리 알려진 두산 베어스 구단주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올해도 스프링캠프 현장을 직접 찾아 선수단을 격려하며 새 시즌을 향한 메시지를 분명히 했다.

박정원 구단주는 25일 일본 미야자키 선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구춘대회를 찾아 경기를 관전했다.

경기 전후로 선수단 컨디션과 캠프 분위기를 세심하게 살피며 현장 지원에 힘을 실었다. 경기 종료 후 박정원 구단주는 선수단에 “지난해 이 자리에서 ‘4등, 5등 하려고 야구하는 거 아니다’라고 했는데 9등을 했다. 올해는 새로운 감독님과 함께 새로운 각오로 ‘미라클 두산’의 저력을 보여달라“고 주문하며 주장 양의지에게 선수단 격려금을 쾌척, 사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김원형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전원과 일일이 손을 맞잡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야구 사랑으로 널리 알려진 박정원 구단주

야구 사랑으로 널리 알려진 박정원 구단주


박정원 구단주가 돌아온 플렉센을 격려하고 있다

박정원 구단주가 돌아온 플렉센을 격려하고 있다


카메론과 인사 나누는 박정원 구단주

카메론과 인사 나누는 박정원 구단주


새로 합류한 외국인 선수 크리스 플렉센, 다즈 카메론, 그리고 FA로 영입한 박찬호에게도 직접 환영 인사를 전하며 빠른 적응을 독려했다.

3박 4일 일정으로 미야자키에 동행한 전지훈련 참관단 역시 구단주의 변함없는 애정과 지원에 큰 박수를 보내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박정원 구단주는 최강 10번타자(두산 팬 애칭)을 바라보며 손을 흔들고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해마다 전지훈련지를 직접 방문해 선수들의 땀방울을 확인하는 것은 박정원 구단주의 오랜 루틴이자 두산베어스만의 끈끈한 전통이다. 올해 역시 현장에서 훈련 여건을 꼼꼼히 살피며, 선수단이 야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의 지원을 약속했다.

김원형 감독은 “멀리 일본까지 찾아와주신 구단주님께 선수단을 대표해 감사드린다. 구단을 얼마나 아껴주시는지가 느껴진다.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남은 캠프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김원형 감독과 악수 나누는 박정원 구단주

김원형 감독과 악수 나누는 박정원 구단주


한편 이날 두산은 선발로 나선 플렉센의 부진 속에 세이부에 3-6으로 패했다. 플렉센은 2이닝 5피안타 3실점하며 패전을 기록했다.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 야구장에서 체력 및 전술 훈련 위주의 1차 캠프를 마친 두산은 미야자키에서 구춘대회 포함 7차례 연습경기를 치르며 본격적인 실전 점검에 나선다./[email protected]


지형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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