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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 영주 '전투기 추락사고' 원인조사 착수…현장감식

중앙일보

2026.02.2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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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오후 경북 영주시 안정면 용산리 야산에 공군 전투기가 추락하면서 발생한 산불 현장에서 소방당국이 진화하고 있다. 사진 경북소방본부

경북 영주시에서 발생한 공군 전투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군 당국이 26일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에 착수한다.

군은 지난 25일 오후 7시 29분쯤 영주시 안정면 용산리 용암산 인근에서 발생한 공군 소속 F-16C(단좌) 전투기 추락사고 조사를 위해 참모차장을 본부장으로 대책본부를 구성했다.

전투기 추락 경위는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군은 이날 용암산 인근에서 현장 감식과 관계자 진술 등을 통해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추락한 사고 기체 주변은 연료탱크 폭발 우려와 항공유에 의한 오염 등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통제된 상태다.

사고 직후 조종사 A(33) 대위는 낙하산을 이용해 비상 탈출한 뒤 20m 높이 나무에 걸려있다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그는 직접 구조 신고를 했으며, 현재 항공우주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전투기 추락으로 발생한 산불은 당일 오후 9시 10분쯤 모두 진화됐다. 산불로 한때 소방 대응 1단계가 발령됐고, 주민 13명이 마을회관으로 대피하기도 했다.



김지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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