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타선이 2회초 2점을 뽑아 2-3으로 추격했다. 사사키는 2회에도 등판했는데, 첫 타자 드루 존스를 커터로 헛스윙 삼진을 잡고, 아라미스 가르시아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투구 수 36구에서 교체됐다.
[OSEN=애리조나(미국), 이대선 기자]
물론 소득이 없는 건 아니었다. 이 매체는 “그래도 긍정적인 신호는 있었다. 사사키의 직구 최고 구속은 98.6마일(약 159km)까지 찍혔다. 첫 삼진은 조던 롤러를 상대로 97마일 직구를 코너에 정확히 꽂아 잡아냈고, 두 번째는 라이언 왈드슈미트를 상대로 낮은 존에 떨어지는 싱커로 기록했다. 마지막 삼진은 존 하단에 제구된 커터였다”고 전했다.
또 “사사키는 새롭게 개발 중인 커터를 경기 내내 간간이 섞어 던졌지만, 결과는 엇갈렸다. 놀란 아레나도가 때려낸 애리조나의 첫 2루타 역시 이 커터였다”고 덧붙였다.
‘다저스 웨이’는 “물론 스프링 트레이닝은 모두가 감각을 끌어올리는 과정이다. 이번이 캠프에서 사사키의 마지막 등판은 아니다. 또한 다저스가 팀에 집중하도록 하기 위해 올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시키지 않은 만큼, 그는 계속해서 팀과 함께 조정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어 “하지만 이번 등판은 사사키가 메이저리그 선발 투수보다는 강속구를 앞세운 불펜 투수, 특히 경기 후반에 활약하는 유형이 더 어울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잠재우기에는 부족했다.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