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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두렵냐'는 전한길에…김동연 "제정신인가, 취소는 당연"

중앙일보

2026.02.2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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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지사. 연합뉴스
김동연 경기지사는 최근 논란이 된 전한길 강사의 킨텍스 대관 취소 사건에 대해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26일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관련 질문에 "킨텍스 대관 취소 사유에 사회 통념에 반하면 취소할 수 있게 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불법 계엄과 내란 수괴에 반대하는 시국에 '윤 어게인'을 외치는 것은 사회 통념에 맞지 않는다"며 "또 대관 목적을 3·1 정신을 기리는 순수한 가족 공연이라고 거짓 위장했다. 윤 어게인 집회가 어떻게 순수한 가족 문화 공연이 되겠나"라고 했다.

김 지사는 '전한길이 두려우냐'는 전씨의 반발에 대해선 "1도(하나도) 두렵지 않다"며 "이분 지금 제정신인가 싶다. 거의 미친 수준인 것 같다. 우리 사회를 망가뜨리는 아주 나쁜 세력의 축이 되어버렸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고발하려면 얼마든지 하라"며 "앞으로 전씨가 무슨 꼼수를 동원하더라도 우리 경기도에서 윤 어게인 세력이 활개를 치는 것은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차기 선거에서 맞붙고 싶은 야권 후보를 묻자 "누가 나오든 전혀 개의치 않는다"면서도 "제발 좀 '멀쩡한 사람'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그는 "윤 어게인 외치는 사람이 나오면 제정신인 사람이겠나"라며 "굳이 누구냐고 물어본다면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유승민 전 의원이 그나마 멀쩡한 분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김은빈([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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