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사 주간지인 미국 뉴스위크가 발표한 올해 글로벌 병원 평가에서 삼성서울병원이 26위, 서울아산병원이 28위에 올랐다. 삼성서울병원은 최초로 한국 병원 중 제일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뉴스위크는 25일(현지시간) 이러한 내용의 '월드 베스트 병원(World‘s Best Hospitals) 2026'을 공개했다. 뉴스위크는 해마다 전 세계 주요 병원을 평가해 상위 250곳의 순위를 발표한다.
이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은 지난해보다 4계단 오른 26위에 위치했다. 2023년 40위에서 2024년 34위, 지난해 30위 등으로 꾸준히 순위가 오르고 있다. 특히 올 들어선 한국 병원 중에서 제일 높은 자리에 올랐다. 삼성서울병원이 국내 병원 첫손에 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서울병원은 이번 평가를 두고 "환자 중심 병원, 중증 고난도 진료, 첨단 지능형 병원 등을 추구하면서 의료 혁신을 선도해온 노력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순환기내과 교수)은 "중증 질환 중심의 미래 의학 추진 성과가 세계 각국 의료 전문가들에게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국내 병원 중에선 서울아산병원이 28위, 세브란스병원 39위, 서울대병원 41위에 오르면서 50위권 내에 들었다. 분당서울대병원(54위), 강남세브란스병원(77위), 아주대병원(94위), 서울성모병원(108위), 인하대병원(122위) 등이 뒤를 이었다. 전체 병원 중 1위는 미국의 메이요 클리닉이 차지했다.
뉴스위크의 병원 순위는 ▶의료 성과 지표(40%) ▶의료 분야 전문가 추천(35%) ▶환자 만족도(18.5%) ▶환자 자기평가도구 실행 여부(6.5%) 등 4개 항목을 평가해 결정한다. 평가는 독일의 글로벌 마케팅 전문 조사 업체인 '스타티스타'에 의뢰해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