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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에서 퇴장' BVB 충격 탈락 속 슐로터벡, "상대를 진정시켰을 뿐...심판도 이유 설명 못해"

OSEN

2026.02.25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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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니코 슐로터벡 개인 소셜 미디어

[사진] 니코 슐로터벡 개인 소셜 미디어


[OSEN=정승우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수비수 니코 슐로터벡(27)이 벤치 퇴장 판정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팀의 챔피언스리그 탈락 직후 나온 메시지였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2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르가모의 스타디오 디 베르가모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아탈란타에 1-4로 패하며 합산 스코어 3-4로 탈락했다.

1차전 2-0 승리에도 불구하고 경기 막판 페널티킥 판정과 연속 퇴장 상황 속에서 벤치 분위기까지 무너졌다.

특히 후반 추가시간 라미 벤세바이니의 하이킥 파울이 VAR 끝에 페널티킥으로 선언되는 과정에서 벤치에 있던 슐로터벡까지 레드카드를 받으며 논란이 이어졌다.

경기 후 슐로터벡은 팬들에게 장문의 메시지를 남기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슐로터벡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팀 전체적으로,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큰 충격과 낙담을 느끼고 있다"라며 패배에 대한 심경을 먼저 전했다.

이어 퇴장 상황에 대해 "아탈란타 선수들이 동시에 일어나 강하게 항의하자 나 역시 일어나 '다시 자리에 앉으라'고 말했을 뿐이다. 모욕적인 언행이나 무례한 행동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판정 과정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슐로터벡은 "왜 그 일로 퇴장을 당했는지 경기 후에도 심판이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했다"라며 억울함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단지 사실 관계를 분명히 하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도르트문트는 1차전 두 골 차 리드를 안고도 원정에서 수비 조직력이 흔들리며 탈락을 자초했다. 경기 내용뿐 아니라 판정 논란까지 더해지면서, 패배의 여운은 경기 종료 이후에도 이어지는 분위기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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