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사상 처음 ‘육천피’(코스피 6000)를 달성한 코스피 지수가 26일 상승세를 이어가며 6300선을 돌파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엔비디아 호실적 발표에 각각 21만원, 109만원까지 상승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일 대비 3.6% 오른 6307.27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0.61% 오른 6121.03으로 출발했다. 코스피는 이날 하루 만에 6100선과 6200선, 6300선을 동시에 넘었다. 6200선은 이날 오전 9시 50여분쯤 이르렀고, 6300선은 오후 3시 16분쯤 넘었다.장중 한때 6313.27까지 터치했다.
이날 외국인이 2조 1097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기관과 개인이 각각 1조 2436억원과 659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이끌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7.13%, 7.96% 오르며 21만 8000원과 109만 9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둔 기대감 속에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각각 0.63%, 0.81% 올랐고, 나스닥종합지수는 1.26% 상승했다. 장 마감 후 발표된 엔비디아의 회계연도 4분기(지난해 11월∼올해 1월) 매출은 681억3000만 달러로, 시장 전망치(662억 달러)를 웃돌았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1.97% 오른 1188.15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0.94% 오른 1165.25으로 장을 시작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38억원과 1884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만 5466억원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