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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취모 "독자 행보 최소화...당 특위 활동 적극 참여하겠다"

중앙일보

2026.02.26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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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사건 공소 취소 모임' 박성준 상임대표.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원내 모임인 '이재명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와 국정조사 추진을 위한 의원모임'(공취모)이 독자적 행보를 최소화하고 당 특위 공식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활동 방향을 밝혔다.

26일 공취모 상임대표 박성준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한병도 특위 위원장께서 같이하자고 손을 내밀면 적극적으로 손을 잡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와 국정조사 추진을 위한 의원모임 출범식 및 결의대회가 열린 2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박성준 상임대표(앞줄 왼쪽 셋째)와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박 의원은 "한 위원장께서 조속하게 추진위 구성을 하겠다며 공취모 위원들도 함께 들어와 활동해주면 좋겠다고 해 서로 긍정적으로 의견을 나눴다"면서 "추진위(특위)가 구성돼 공취모 의원들이 함께한다고 하면 모임의 공식 활동은 수면 아래로 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공취모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회의를 갖고 '독자적 행보 최소화' 방침을 담은 입장문도 발표했다.

공취모 운영위는 당 지도부가 '윤석열 정권 조작기소 및 공소취소 국정조사 추진 특별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한 것을 "공취모의 실질적 성과"라고 평가하고, "독자적 행보는 최소화하고 당 특위와 국조특위에 적극 협조하며 공동 대응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공취모 운영위는 "출범 당시 밝힌 최종 목표인 (이 대통령 사건에 대한) 공소취소가 이뤄질 때까지 의원모임은 유지된다"며 "탈퇴 의사 또한 존중한다. 공취모는 자발적 의사에 따라 구성된 모임"이라고 모임 취지를 강조했다.

공취모가 '계파 갈등'을 부추긴다는 지적에 대해 박 의원은 "공취모가 공천권이나 당권과 어떤 상관성이 있느냐"며 "국가를 정상화하는 데 있어서 (윤석열 정권의) 조작기소를 취소하는 게 마땅하다는 목표가 분명한데 무슨 계파가 있을 수 있겠느냐"고 반박했다.



신혜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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