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키나와(일본), 최규한 기자]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를 준비하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26일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야구장에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연습경기를 펼쳤다. 야구 대표팀은 오키나와에서 국내 팀들과 6차례 연습경기를 치르며 전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4회초 마운드에 오른 대표팀 투수 정우주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6.02.26 / [email protected]
[OSEN=오키나와, 한용섭 기자]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의 막내 정우주가 3이닝 퍼펙트 위력적인 투구를 뽐냈다.
정우주는 26일 일본 오키나와현 가데나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연습경기에 구원 투수로 등판해, 3이닝 동안 무피안타 3탈삼진 퍼펙트 피칭을 선보였다. 투구 수 34개로 3이닝을 완벽하게 삭제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1km였다.
이날 대표팀의 평가전에는 가네코 마코토 일본 WBC 대표팀의 수석코치가 직접 참관을 왔다. 숙적의 라이벌 코치 앞에서 완벽한 피칭을 보여줬다.
정우주는 지난 20일 삼성전에서 양우현에게 스리런 홈런을 허용하며 1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고전했는데, 이날은 완벽투로 설욕했다.
대표팀이 4-2로 앞선 4회초, 정우주는 선발 소형준에 이어 2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이성규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함수호는 중견수 뜬공으로 2아웃이 됐다. 김지찬을 2볼-2스트라이크에서 한가운데 직구를 던져 유격수 땅볼로 이닝을 끝냈다. 직구 구위에 배트가 밀렸다.
정우주는 5회초 선두타자 김성윤을 유격수 땅볼로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류지혁 상대로 151km 바깥쪽 보더라인을 걸치는 위력적인 스트라이크로 루킹 삼진을 잡아냈다. 정우주는 경기 후 "박동원 선배님이 커브 사인을 냈는데, 직구 던지고 싶어서 고개를 흔들었다. 오늘 제일 잘 들어간 공이었다"고 웃었다.
2사 후에 홈런타자 디아즈를 3루수 땅볼 아웃으로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3루수가 3유간으로 이동한 시프트로 손쉽게 타구를 처리했다.
26구를 던진 정우주는 6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김영웅을 2스트라크에서 뚝 떨어지는 커브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이재현은 148km 직구로 유격수 땅볼 아웃. 2사 후 박세혁 상대로 볼 3개를 연속으로 던졌다. 3볼에서 카운트를 잡기 위해 한가운데 직구를 던졌다. 박세혁이 받아쳤으나 우익수가 펜스 앞에서 잡아내는 뜬공 아웃이 됐다.
�h편 이날 가데나구장에는 일본 WBC 대표팀의 가네코 마코토 수석코치가 직접 관전을 왔다. 미야자키 합숙 훈련을 마친 일본 대표팀은 나고야로 이동했는데, 가네코 수석코치는 한국 대표팀 선수들을 직접 체크하러 온 것.
지난해 11월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과 평가전에서 인상적인 투구를 펼쳤던 정우주는 일본 대표팀 수석코치가 집중적으로 체크하는 가운데 삼성 타선에 제대로 설욕했다.
[OSEN=오키나와(일본), 최규한 기자]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를 준비하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26일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야구장에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연습경기를 펼쳤다. 야구 대표팀은 오키나와에서 국내 팀들과 6차례 연습경기를 치르며 전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4회말 공격 때 대표팀 류현진이 몸푸는 정우주 옆에서 파울 타구를 막아주고 있다. 2026.02.26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