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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CL] 상승기류 탄 DRX, CL 최강 KT에 기선 제압

OSEN

2026.02.26 01:18 2026.02.26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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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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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홍대, 고용준 기자] 플레이오프 패자조에서 2경기 연속 ‘패팽승승승’ 리버스스윕 역전쇼를 펼쳤던 DRX의 상승 기류가 챌린저스 리그 최강팀으로 꼽히는 KT전에서도 이어졌다. 그룹 대항전에서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0-2 완패를 당했던 DRX가 플레이오프 패자조 3라운드 경기 서전을 난타전 끝에 잡아내면서 먼저 웃엇다. 

DRX는 26일 오후 서울 홍대 WDG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6 LCK 챌린저스 리그(LCK CL) 플레이오프 패자조 3라운드 KT와 1세트 경기에서 미드 ‘아카제’ 최수혁과 원딜 ‘레이지필’ 쩐바오민의 난타전을 주도하면서 38분 11초간의 공방전을 19-12 승리로 견인했다. 

첫 번째 선택권을 KT가 선픽으로 사용하자 DRX는 블루 진영을 골랐다. KT의 판테온 선픽을 지켜본 DRX는 자르반4세와 유나라를 이어 가져갔고, 니코 오로라 레넥톤 순서로 조합을 구성했다. 

초반 흐름은 팽팽했다. 양팀이 킬 포인트를 주고받는 공방이 20분대 중반까지 이어졌다. 드래곤 오브젝트 역시 두 마리씩 사이 좋게 나눠가졌다. 

먼저 균형을 깬 쪽은 KT였다. KT는 25분 미드 한타에서 2킬을 올렸고, DRX는 허무하게 2데스를 내주면서 7-10으로 몰렸다. KT가 여세를 몰아 바론 버스트를 시도했다. 

하지만 여기서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다. DRX는 KT의 선수 전원이 두들긴 내셔남작 사냥의 한폭판을 레넥톤을 필두로 상체 3인방이 뛰어들면서 바론 버프를 가로챘고, 아래쪽으로 내려가 드래곤을 사냥하던 KT에게 다시 한 번 3데스로 손해를 입히면서 의미있는 격차를 벌렸다. 

13-11로 앞서나간 DRX는 ‘레이지필’의 실수로 흐름이 한 차례 멈췄지만 바론 버프로 탑 1차 포탑과 미드 2차 포탑까지 압박하면서 협곡의 주도권은 가져왔다. 35분 ‘아카제’가 ‘에포트’의 룰루를 미드에서 솔로킬로 상대를 뒤로 물리게 한 DRX는 곧장 두 번째 바론 버프를 챙기면서 굳히기에 돌입했다. 

두 번째 바론 버프의 힘으로 미드 2차 포탑을 정리한 DRX는 저지하기 위해 달려나온 KT의 챔프들을 상대로 한타 대승을 거뒀고, 그대로 넥서스까지 쇄도하면서 1세트를 정리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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