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스키를 즐기던 사람들이 눈에 파묻혀 질식 직전이던 남성을 극적으로 구조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5일(현지시간) 인디아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8일 미국 캘리포니아의 유명 스키 리조트 '팰리세이즈 타호'에서 두 스키어가 눈 속 깊이 파묻힌 남성을 구조했습니다.
구조에 직접 나선 카슨 슈미트는 자신의 보디캠에 촬영된 구조 장면을 SNS에 공유했는데요.
슈미트와 그의 동료는 스키를 타던 중 산속에 펼쳐진 눈밭 한 가운데에 스키 끝부분만 희미하게 솟아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무언가 잘못됐다는 것을 느낀 그들은 서둘러 그곳으로 달려갔고, 장갑 낀 한쪽 손과 한쪽 다리만 눈 밖으로 내놓은 채 거꾸로 파묻힌 남성을 발견했습니다.
게다가 남성은 미동조차 없었는데요. 슈미트와 그의 동료는 지체할 틈 없이 필사적으로 눈을 파헤치기 시작했습니다.
겹겹이 쌓인 눈을 걷어내자 남성의 얼굴이 조금씩 드러났고 이어 남성은 가까스로 신음을 냈습니다.
다행히 무사히 구조된 남성은 당시 정신이 혼미한 상태까지 갔다가 살아났다고 외신은 전했는데요.
목숨이 위태로웠던 남성은 때마침 슈미트 일행이 발견한 덕분에 생명을 건진 것입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극적이다", "눈물 난다", "진정한 영웅들이다" 등의 찬사를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