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유튜브 채널 '김영옥 KIM YOUNG OK'에는 '연기경력만 300년 여배우들 노필터 모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여배우 모임에는 김영옥, 강부자, 김미숙, 사미자, 백수련, 정재순, 반효정, 박정란 작가 등이 참석했고, 연기 경력만 도합 300년을 넘어서는 레전드 여배우들이 총출동했다.
먼저 온 강부자는 뒤늦게 온 김영옥을 보자 "아유 집 가깝다고 재는 거야? 뭐야?"라며 농담을 던졌고, "난 오늘 모인다고 그러면 그저께부터 나갈 일에 마음이 '쿵덕쿵덕' 한다. 일어나자마자 신문 보고, 뉴스 보고 그런다"고 밝혔다.
김영옥은 "이렇게 보면 제일 변하지 않는 게 강부자 저 친구다. 오늘 어깨 여기에다 샤넬 배지도 달고 왔는데 일주일 전부터 준비해던 것 같다"며 "왜 못 들은 것처럼 또 그러냐?"고 물었다. 이에 강부자는 "뭐라고? 크게 얘기해"라고 했고, 김영옥은 "크게 얘기했어. 네가 귀가 먹었지?"라며 티격태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OSEN DB.
여배우들은 식사를 하면서 간단히 반주를 했고, 이때 백수련은 "부자는 안 먹는다. 옛날에는 기가 막히기 먹는데 지금은 안 먹는다"고 했다. 이를 들은 강부자는 "나? 술 안 끊었다. 술은 안 끊었는데 낮에는 안 먹는다"고 말했고, 사미자는 "술 먹는데 제일 필요한 사람은 반효정이다. 묵묵히 점잖게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강부자는 지난해 10월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 부축을 받고 등장해 건강이상설을 비롯해 걱정을 자아냈다. 고령의 나이인 만큼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었지만, 강부자는 “나는 아직도 청춘”이라며 건강이상설을 일축, 여전히 현역 배우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