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근희 기자] '특종세상’ 배우 김애경이 남편과의 고질적인 '술' 갈등으로 인해 생일날 집을 나가는 사태가 벌어졌다.
26일 전파를 탄 MBN '특종세상'에는 배우 김애경의 근황이 공개됐다.
김애경은 5살 연하 남편 이찬호와 '각집 부부'로 지내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남편의 술버릇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애경은 과거를 회상하며 “(남편이) 술에 막 취했는데 아주 엉망이더라고요. 엉망이야 엉망. 완전히. 술이나 퍼마시고 이런 사람하고 살려고 내가 결혼한 줄 아냐고 (따졌죠)”라며 당시의 깊은 실망감을 토로했다.
이날 방송에서도 두 사람의 갈등은 남편의 술 약속 언급으로 인해 다시 점화됐다. 소파에 앉아 대화를 나누던 중 남편이 "며칠 전에 친구한테 전화 왔었어. 당신 그 친구 알지?”라고 운을 떼자, 김애경은 날 선 반응을 보이며 “그래서 만났어?”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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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응, 만났어. 오랜만에”라고 답하자 김애경은 목소리를 높여 “만나지 말라니까”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남편 역시 “술 안 마시니까 걱정하지 마. 내가 알아서 해”라고 단호하게 맞서며 팽팽한 대립각을 세웠다.
결국 폭발한 김애경은 “제발 좀! 왜 하필 내 생일날 얘기를 해서. 기분 나쁘게 분위기를 잡쳐?”라며 분노를 쏟아냈다. 서러움이 극에 달한 김애경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그대로 집을 떠나는 모습이 포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