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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사무실 논란' 원지, 3개월만에 유튜버 복귀..'100만 구독' 회복할까 [핫피플]

OSEN

2026.02.2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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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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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여행 유튜버 원지(본명 이원지)가 ‘6평 지하 사무실’ 논란 이후 약 3개월 만에 활동 재개를 알렸다. 잇단 사과에도 구독자 이탈이 이어졌던 만큼, 이번 복귀가 채널 신뢰 회복의 분기점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원지는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원지의 하루’를 통해 ‘네팔에 온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며 복귀를 공식화했다.

영상에서 그는 “그동안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보냈다”며 “다시 여행길에 오르게 됐다. 앞으로도 즐거운 여행 영상으로 찾아뵙겠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별도의 논란 언급보다는 근황과 향후 활동 계획에 초점을 맞춘 메시지였다.

앞서 원지는 지하 2층, 창문 없는 약 6평 규모의 사무실에 직원 3명이 근무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비판을 받았던 상황. 평소 ‘환기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발언과 상충된다는 지적이 이어졌고, 영상 비공개와 함께 세 차례 사과문을 게재했지만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논란 전 102만 명을 넘겼던 구독자 수는 이후 98만 명 안팎까지 감소하며 체감 타격도 적지 않았다.

특히 당시 채널 신뢰도 하락을 보여주는 지표도 포착됐다. 업계에서는 초기 대응 과정에서의 메시지 혼선이 장기적인 여론 흐름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대형 크리에이터인 만큼, 책임과 기준이 더 엄격하게 적용됐다는 평가다.

다만 원지가 복귀 콘텐츠로 선택한 ‘여행’ 본연의 포맷이 기존 강점이었던 점은 긍정 요소로 꼽힌다.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 EBS ‘취미는 과학 여행’ 등 방송 활동과 맞물려 콘텐츠 노출이 이어질 경우 구독자 반등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이다.

결국 관건은 시간과 콘텐츠다. 해명보다 꾸준한 행보와 작업 환경 개선에 대한 실제 변화가 확인될 때 신뢰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논란 이후 첫 행보에 나선 원지가 감소한 구독자 수를 다시 끌어올리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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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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