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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유출 첫 육성 사과 "고객 기대 부응 못해"

중앙일보

2026.02.26 14:41 2026.02.2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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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 중앙포토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26일(현지시간)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김 의장은 지난해 말 쿠팡 사태 이후 사과 입장문을 공개한 적은 있으나 공식석상에서 육성으로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의장은 지난해 실적 발표를 위해 이날 개최한 콘퍼런스 콜에서 "이번 일로 심려와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쿠팡은 오직 단 하나의 목표 '고객들에게 와우(Wow·놀라운)한 경험을 선사하는 것'을 동력으로 삼아왔다"며 "고객은 쿠팡이 존재하는 유일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희는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해 매일 같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쿠팡에 있어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것보다 더 엄중한 일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희가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반드시 그렇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은빈([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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